구매한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 시점에서 늦게 리뷰를 쓰네요. 원래 간절기에 입으려고 구매했는데 아직 입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문제가 아니라 제 몸이 문제라서요.... 가장 작은 사이즈가 미디움 사이즈라 구입했는데 정말 착 달라붙습니다. 지금은 조금 살이 빠지긴 했지만 아직도 입으며 배가 볼록 튀어나와 보기 민망합니다. 쌀쌀한 날씨라면 겹쳐 입으며 티가 안나겠지만 지금 날씨에는 무리입니다.
일단 제품 자체는 좋습니다. 전에 구입한 동사의 티셔츠보다는 마감도 좋고 재질도 더 좋아 보입니다. 제가 170에 몸무게 72정도 나가는데 팔길이는 손등을 덮을 정도이고 어깨등은 잘 맞습니다. 큰 사이즈를 샀다면 배 부분은 커버가 되었겠지만 팔길이나 어깨가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퍼 부분의 마지막도 마무리가 잘되어 있어서 목이 쓸리거나 하는 일도 없고 겨드랑이 부분이 메쉬소재라 땀과 열을 배출하기도 좋습니다. 가슴 부분의 포켓은 신용카드 하나 정도 넣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