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하면 진짜 시원합니다.
원단 자체가 부드럽고 얇아서 여름에 입기 딱이네요.
전 원래 511 택티컬 택라이트 프로 반바지 입었는데
이게 반바지긴해도 원단이 두꺼운 편이더라구요.
튼튼한건 좋은데 옷이 두꺼운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바지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택티컬 하지 않아서 인데요ㅋㅋ
평상복 스타일에 택티컬한 기능이 있어서 가장 맘에 들었어요.
게다가 511세일해서 구매했습니다.
출퇴근할때 입어도 괜찮고 튼튼해서 아무때나 부담없이 꺼내 입을수 있는게 좋아요.
함께 찍은 사진은 511 택티컬 벨트 입니다.
주머니 구성은 평범합니다.
뒷주머니, 옆주머니, 허벅지 주머니 각 2개, 총 6개 이고
뒷주머니는 지퍼로 여닫을수 있고, 허벅지는 아주 딴딴한 밸크로로 닫게 되어 있습니다.
옆주머니는 손목까지 깊숙히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벨트 가이드마다 이렇게 찍찍이로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용도를 모르겠네요.
이름이라도 써있으면 찾아보겠는데 제품설명에도 없어서 부연 설명 있음 좋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차키 달아놓는 용도로 쓰고 있긴 합니다.
이 바지의 가장 맘에 드는 기능은 바로 요거.
바지 안쪽에 미끄럼 방지 고무를 붙여놔서 벨트로 꽉 조이지 않아도
바지가 흘러내릴 걱정이 없습니다.
이거 별거 아닌데 되게 좋아요.
바지 잠그는건 택라이트와 같은 똑딱이
근데 이 똑딱이 엄청 딴딴해요.
애들 바지에 쓰이는 그런 싸구려 똑딱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택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단추로 한번더 잠글수 있습니다.
이 바지를 입고 벗을때마다 느껴지는게 있는데 지퍼가 진짜 부드러워요.
마찰이나 걸리는 느낌 거의 없이 지퍼가 열렸다 잠겼다 합니다.ㅋㅋㅋ
5.11제품은 기능을 찾아보는 재미로 입는것 같습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