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센티 60키로 초반대(무더운 여름철 먹질 못하니 살이 점점 빠지네요)
구매한 사이즈는 S....뭐 넷피엑스 제품중에 구매한 상의는 99%가 S사이즈긴합니다...
우선 S사이즈 조견표를 보면
총기장 68센티 팔길이 21센티 어깨 45센티 가슴52센티입니다...
자로 측정해보니...어깨너비와 가슴폭은 거의 사이즈조견표대로 일치하구요...
총기장은 가장높은위치인 목에서부터 재어보니 약 70센티로 2센티가 더 길구요...
팔은 20센티로 약 1센티정도 짧습니다...
보통 상의 95사이즈인 S인 제품의 경우 가슴폭이 48~50센티 내외의 제품이 많은데...간혹 가슴폭이 너무 좁은 제품도 있긴합니다...(에머슨 ACU 티셔츠가 그랬거든요 -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좀 작아서 입고 벗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이 제품은 가슴폭이 52센티라 약간 헐렁한 느낌을 줍니다...
기능성 티셔츠가 아닌...100% 면 제품이기 때문에 너무 작을경우 땀이 베였을때 좀 답답한 경우가 생기는데...이건 약간 헐렁함으로써 그런 답답함을 벗어날 수가 있겠더군요..
(입고 있는 지금도 몸이 끈적거리는데...약간 헐렁하다보니 몸에 들러붙어도 쉽게 땀처리를 할 수가 있더군요)
(두 사진의 차이라면 팔 한쪽을 내려보고 양쪽 다 올려보고 차이뿐이네요...ㅎㅎㅎ)
기장은 사이즈조견표상 68센티여도 여름티셔츠 치고는 약간 긴편인데...원래 사이즈보다도 대략 2센티가 더 길다 보니...보통의 여름 반팔티셔츠에 비해 약긴 길게 느껴집니다...
어깨폭은 딱 좋더군요....좁지도 넓지도 않고 딱맞게 떨어집니다...팔길이도 딱 좋구요....
팔길이가 너무 길 경우 팔꿈치를 접었을때 팔기장끝이 팔꿈치 접히는 부분에 끼여서 약간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너무 짧아도 팔을 수평정도로만 들어도 겨드랑이가 훤히 보이거든요...
(물론 이 제품도 팔을 들면 겨드랑이가 보이긴 합니다만...대놓고 보이는건 아니거든요)
목부분 또한 너무 헐렁하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입고 벗는데도 조이거나 하지 않고 입고 벗을때 편안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볍습니다...보통 7.62디자인의 반팔 티셔츠같은 경우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있는데요...이건 아주 가벼운 느낌입니다...
입고 움직여봐도 살랑살랑 봄바람 느낌이네요....
가지고 있는 프로퍼 부니햇 멀티캠과 각도를 약간씩 달리하면서 찍어봤습니다...
(아~~참~~~5.11 플래그 베어러캡 멀티캠도 같이 찍어볼껄...)
사진은 약간씩 각도를 달리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완전이 아래로 내려다 보고 찍고
두번째는 약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찍고
세번째는 거의 아래에서 옆방향으로 보고 찍었는데요....
사진으로 보니 티셔츠에 생각보다 브라운계통의 색상이 많이 보이면서 진하네요...
프로퍼 부니햇은 브라운계통의 색상이 훨씬 연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실제로 입었을때는 생각보다 브라운계통의 색상이 진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멀티캠색상과 비교해봐도 크게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프로퍼 부니햇의 경우 Crye사 정식 라이센트 멀티캠 원단이라고 하는데...가진 멀티캠 제품중에서는 가장 오리지널에 가깝겠죠..하지만...저는 멀티캠색상을 세트로 착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색상에 그리 민감하진 않습니다..)
옷을 입다가...CAMOCROM이라고 프린팅된 조그만 글자들을 봤네요....
뭐 대충 얼마나 로고가 프린팅 되었나 세어보니 앞뒤로 약 4개 정도로 보이네요...
글씨크기는 신경안써도 될만큼 작습니다...(다만 뒷면의 글자는 정상으로 보이는데...앞면의 경우 글자가 거꾸로에요...사진의 글자가 앞면입니다..)
눈에 확 띄게 프린팅 된건 아니지만...제품명은 카모그롬인데...프린팅 로고는 카모크롬이네요...
글자체가 약간 고딕형이 아닌 손글씨처럼 보여요...
CAMOGROM인데 제눈에는 CAMOCROM으로 보일수 있겠어요..C인지 G인지 구분이 잘 안되요
뭐...어차피 이런 로고 프린팅쯤이야 신경안쓰므로 패~~~쓰......
굳이 한가지 흠을 발견해서 말씀드리자면....동그라미 친 부분 봉제마감인데요...
파란색동그라미는 봉제 마감이 접혀진 라인을 따라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빨간 동그라미 친 3개의 부분은 마지막에 라인의 반대쪽으로 봉제가 마무리되어있습니다.,,
(제봉된 부분이 한쪽으로 접혀있는데, 마지막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반대로 뒤집어져 제봉이 된거죠)
선으로 연결해 놓은 두개의 빨간 동그라미가 목부분이고, 나머지 파란 동그라미와 빨간동그라미는 기장하단 옆구리 부분입니다...
옆구리부분은 상관이 없지만 목부분의 경우 착용샷을 보시면 넥라운드 처리된 부분과 만나는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이정도 쯤이야.....안보이는 부분이니깐...패~~~쓰
무더운 장마철...모두다...건강조심...
안전이 우선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