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깔창과 같이 구입했다가 구폰 적용을 하지 않아 취소했대가 재주문 했는데 다른 파우치가 와서 며칠 만에 다시 받았는데 좋네요.

잘못 배송된 것은 1개의 탄창이 각각 총3개가 들어가는 파우치였는데 작년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주한미군들도 쓰는 파우치더군요.

저는 탄창의 수납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도 수납을 원했기에 본 제품을 다시 받았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몰리 결속처럼 똑딱이가 아니나 멜리스 클립인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결속하면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가 아닌 이상 분리가 안되기 때문에 확실한 고정은 되지만 공구없이는 해제가 너무 힘들기에 갑작스런 파우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면 불편합니다.

사진과 같이 탄창 3개가 빡빡하게 들어갑니다. 물론 500밀리 생수병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합니다. 물병 정도 크기의 물건은 수납이 되므로 아웃도어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파우치 들과 달리 물빠짐을 위한 구멍은 없기에 얼음물을 갖고 다니면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원래는 멀티캠 베스트데 좀더 실전적으로 탄창 수납을 위해 샀는데 장착하고 보니 앞이 너무 튀어 나와 버리네요. 사실 멀티캠 베스트는 착용이 저에게는 좀 불편한 감은 있습니다. 머리를 넣을 때 얼굴이 조금 긁히기도 하고 좌우 패널을 한번씩 다 붙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구입한 건케이스사의 플라이트 캐리어에 에이탁스 파우치와 같이 결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