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성조기 패치를 몇 가지 입수해보고 있는데 

역방향도 선택 가능하고, 뭣보다도 색상만이 아닌, 위장 패턴 자체가 그대로 적용돼있는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우월한 스타일이라 주문해보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2중으로 접착돼있는 구조인데 윗부분(직물 소재)이 제대로 붙어있질 않고 붕 뜬 부분이 많다는 것으로..

의류 등에 부착하고 다닐때 어딘가 걸리기라도 하면 끊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보인다는 점입니다.

접착제로 붙여보면 될까 싶었으나 아랫부분의 소재가 소재인지라 조금만 번져도 굉장히 지저분해질 가능성이 높아 그냥 포기했고.. 

본 제품 위쪽에 있는 것이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동 브랜드의 다른 제품인데 

직물 부분 접착된 면적이 넓으므로 그나마 본 제품보다는 나은 편이고.. 

성조기라는 디자인 특성상 이런 방식으로 만들면 안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굳이 같은 방식을 고수했다는게 의아한 점입니다만.. 

아무튼 이렇다보니, 붙이고 다니는 용도는 단념하고 그냥 고이 모셔두는 수 밖에 없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