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다..!
밴퀘스트 톨캣 2.0 버전 패커 기어백 (기..길다..-_-;).. 의 코뿔소 각인 버클..!
거기에..
보통의 2포인트가 아닌 3포인트 해체 방식.. 특이하다 이 녀석!!
(이 이미지..식상한 맛은 있지만 쓰면 슬수록..재밌다..^^)
지름신이 강림하여 무아의 광클릭..
(솔직히 고민 안했다면 거짓.. '타임 세일'의 지원사격과 모아둔 적립금이 아니었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일 진데..-_^;)
드디어 제품이 손에 들어왔다.
(혈액형 패치는 비 포함이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사진도 찍기전에 붙여버렸다. ㅋ~~)
암튼 사진을 넘어 풍겨오는 1000데이나 코듀라 원단의 흥미진진한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가..!ㅋ~~
뭔가 '자랑질'에 질을 높이기 위해 녀석에게 패치도 붙이고 악세사리도 달고..운치있는 조명도 주어 보았다.
짠~~~~
패치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쫌 작다는 것에 불만이 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패치를 못 붙이는 것도 아니다.
어찌 되었거나 자기 만족이겠지만.. 멋지다.^^
나르시스의 늪을 겨우 넘어서..
이 밴퀘스트 톨캐.. (아..길다..- -;) 기어 백..의 가장 큰 특징은 좌우대칭 구조로 우수 좌수 사용자에게 같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왼쪽과 오른쪽 주머니에 모두 물통을 수납할 수 있다. (고정할 수 있는 '고무줄'도 달려있다. '엘라스틱 스트링'이라 해야 쫌 멋져 보일라나..?)
어깨끈의 경우도 좌수 우수에 관계없는 편의성을 보여준다.
벨크로로 되어 있어서 쉬운 탈부착이 가능하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탈착되고..
버클의 위치를 바꿀수 있다.(오오옷..!!)
어깨 패드도 분리가 가능하다.
안쓸때 다른 가방에 부착해서 쓸 수 있다는.. 훌륭한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사이드 포켓이 있는데..
볼펜 같은 것을 수납할 수 있지만..
겹쳐지는 구조 때문에 가방의 멋드러짐을 매우 훼손하고 있는바..
별 필요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쓰지 않는 보조 끈을 수납하니..딱 그 용도라는..^^
(상품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어깨끈에 보조끈까지 하면 왠지 '초등생'같이 유아틱하게 느껴지는건..-_-;)
밴퀘스트..기어 백의 또다른 특징은 역시나 예사롭지 않은 지퍼플러.
확실히 다르다. 정성 많이 들어갔다.
호기심에..게을러 빠진 살찐 손가락은 분주하게..구글링..찾아냈다.
일명 피셔맨 매듭(fishman knot), 어디는 '어부매듭'이라 카더라.
다른 가방들의 획일적인 단순한 지퍼플러들을 이 매듭으로 바꿔주는 것도 심심하진 않을 듯 하다.
맨 처음의 재탕인데..
역시나 폼나는 버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수많은 가방을 봤지만 버클에 저런 식의 멋진..각인을 별로 보지 못했다.
거기에 뭔가 있어 보이는 3포인트 버클..
그런데..그 뭔가 있어 보이는 3포인트라는게.. 익숙하지 않으면 상당히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2포인트 버클에 익숙한 손은.. 3포인트 버클에 적응할 시간을 요구한다.
뭐..금방 익숙해지니 그리 큰 걱정은 없을 듯..
이 정도면 이 밴퀘스트 토..암튼 기어백의 큰 특징들은 다 설명한 듯 싶다.
그외..
덤프파우치로 활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등등의 별스러운 장점등은 상품설명에 나와있으니 패쓰..
참고로..
주 수납 공간에 2리터짜리 생수병이 2개가 들어간다. 와우~~
거기에 양쪽 주머니에 550ml짜리 생수병이 각각 1개씩 들어가고..바닥 부분에 끈을 이용해 2리터 짜리 생수병을 달면..
무려 7.1리터의 용량을 확보한다..ㅋ~~ (안다..억지인거..-_-a)
사족이지만 가방 안쪽의 주머니는..
(외국 친구들은 권총을 넣고 다니는..그 주머니..-_-;)
가방을 좀 짧게 매는 취향이라 가방 뒤가 바짝 몸에 붙어 열고 닫기가 불편했는데..
별도의 끈을 다는 것으로 해결..^^
(이것은 다 유툽님의 은혜 입니다..넷은 위대하다~~)
마지막으로 상품평의 완성이라는 착용샷이다.
아..거울 속의 셀카..구리다..
다시 찍는다.
쫌 나은 듯 싶지만..그래도 구리구리다..-_-*
밖으로 나갔다.
(쉬고있는 형을 맥주로 꼬셔 찍사로 대동하고..)
이건 뭐..-_-;
답이 없다...
착용샷은..
실.패.다..
인생이 깝깝한가..?
몰리를 영접하라..!!
몰리~ 몰리~ 몰리~
사족..아.. 수정을 했더니..글자 간격이 아득이 벌어지는 버그가...-_-; 도대체 뭐가 잘 못 된 거지..? 일일이 글자 간격을 조정하는 노가다를...ㅠ_ㅠ.. 아~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