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니패드 또는 앨보패드가 밖에 튀어 나와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구매를 망설였는데 추석 연휴 할인에 기존에 aor2 전투복(에머슨제)도 있는지라 이번에 추가 구입을 하였습니다. 키 170에 허리 32로 원래 상의는 스몰 하의는 미디움 사이즈이어야 하지만 상하의 세트라 미디움을 구입하였는데 상의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팔 길이도 길지 않아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홈페이지보다 약간 진합니다. 특히 신축성 부분의 스판 부분은 사진과 같이 거의 갈색이라 홈페이지 부분과 제일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상의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앨보패드 안쪽 부분입니다. 대부분 패드가 노출이 되지 않도록 두 개의 천 안으로 감싸는 방식인데 반 정도는 그냥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손목은 벨크로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의는 벨크로를 통해 결속하게 되어 있고 벨트를 끼우는 부분이 넓어 대부분의 전술 벨트 착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전면부에 수납공간이 4, 뒷면 4, 발목 부분에 각각 1개씩 총 10개의 포켓이 있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고 니패드 뒷부분의 벨크로와 발목 부분의 벨크로로 사이즈 조정이 가능합니다. 하의 니패드 부분은 상의와 달리 패드가 노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하의 팔길이나 허리 사이즈 기장 등 맘에 들고 움직임에 있어서도 편하기 한데 툭 튀어나온 패드는 좀 거슬립니다. 분리는 가능하긴 한데 빼버리면 커다란 구멍이 뚤린 듯 모양이 좋지 않아서 빼기도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