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퍼는 부니햇 제품들을 주로 애용하고 있었는데 바지는 첨 입니다.

일단 바지의 마감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마데인 차이나지만 그냥 중국제품들과는 틀립니다.

뭔가 "필드 프루브드" 내지는 "하드워크 프루브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엄청 질기고.. 주머니에 손넣어보면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느낌이..

그럼 맵시는?

역시 미국제품 답게 폭은 좀 넓네요. 폭 좁으면 작전수행(?)에 불편이 많겠죠..

허리는 다른분 후기보고 평소 입는 32 대신 30 샀는데.. 여유롭게 맞진 않고 타이트합니다.

다만 고무로 좀 늘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럭저럭 입을 수 있을것 같아요.

32로 바꿀까 고민해봤지만 안그래도 통이 좁은 편이 아닌데 너무 벙벙할거 같아서 걍 킵하기로 했어요.

정통 택티컬 팬츠면서 도시에서도 어색하지 않을 잘 빠진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