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우한사 티폰 자켓입니다. 전에 버텍스사 티폰 건파이터 셔츠와 바지를 구입하였는데 같은 색의 자켓이 없다보니 지금같이 날씨가 쌀쌀해지니 어울리는 자켓이 필요하여 구입하였습니다. 무엇보다고 가격이 저렴하여 걱정을 하였지만 생각보다는 좋네요. 다만 같이 구입한 우한사 샤크스킨 소프트쉘처럼 내부가 플리스 재질도 아니고 군용 야상 정도의 두께이기 때문에 내부에 보온용 플리스 등을 착용해야 겨울에 다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장은 잘 되어 있었으나 사진과 같이 닳아 찢어진 부분이 있어 처음에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행여 제품이 손상이 있을까 걱정 했는데 다행이 그렇지는 않더군요. 다만 앞뒤로 이번 부분이 많으니 기분이 좋지 않은 건 가시지가 않네요.

위장 패턴은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후드를 말아서 보관이 가능하도록 판넬이 장착되어 있는데 테드기어나 락워터사 소프트쉘과 같은 방식입니다. 좌측 안쪽에는 이어폰을 고정하는 홀더가 있습니다. 전면부 위에 2개 아래 2개의 포켓이 있는데 사진과 같이 양쪽 다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한쪽만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위아래 포켓을 열리는 방향이 서로 다릅니다.

전면에 계급장 등을 달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살짝 당기면 되는데 붉은색 부분 안쪽으로 밀어 넣어 벨크로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과 허리 부분 좌우에 개방할 수 있도록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덮는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지퍼 개방 후 신속하게 총기 등을 꺼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에 미디움 사이즈로 구입하였는데 키 170, 체중 72인데 잘 맞습니다. 사진상 안쪽은 얇은 긴팔 티셔츠 하나만 입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티폰 패턴의 자켓이라는 점이고 단점은 중국제 중에서 가장 많은 실밥을 처리한 부분과 지퍼 부분의 파란색 태그입니다. 이게 옷에 부착된 벨크로에 자꾸 붙어서 불편합니다. 재질도 그리 좋지 않구요. 같이 구입한 동사의 소프트쉘의 지퍼플립을 이 제품에도 적용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