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2017년까지 두 번의 여름을 겪고 쓰는 후기입니다.

에어건 게임에서 굴릴 목적으로 10팩 선 주문 해봤는데, 내구성과 보냉성에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크기는 평범한 바지 주머니에 간편하게 들어가는 크기로 군복 주머니에서는 좀 덜렁거릴 수 있어요.

내구성은 포장 재질이 좋아서 얼린 상태에서 주머니에 넣고 포복 등 땅에 막 굴러도

뜯어지거나 터지지 않았습니다. 재질이 약간 천 느낌이라 비닐재질 팩보다 물이 맺혀 흐르는게 덜 합니다.  

시원함은 좋은데, 지속시간은 조금 아쉽더군요. 이건 팩 사이즈가 작은거라 어쩔 수 없지만. 

당연 물얼음 보다는 훨씬 오래갑니다만, 그냥 상온에서는 4시간 이상, 주머니에 넣어서는 2시간 정도가 한계더군요. 그리고 1시간30분 정도 후엔 안에 아직 녹지 않은 

얼음 조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팩이 미지근 하더군요. 여러개사서 갈아주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결론은 일상생활에서 쓸 목적이라면 적당한 크기의 비닐팩으로 된 얼음팩이 장담컨데 낫습니다.

하지만 격한 작업, 에어건 게임등 내구성이 걱정이라면 단연 이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