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쓰려고 산 게 아니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친구놈 주려고 샀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저도 자전거출퇴근을 해 봐서 아는데 사실 여름한철
빼고 나머지는 죄다 춥습니다
특히 겨울에 목으로 들어오는 칼바람때문에 천천히 밟다 보면 차라리
걸어가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도가 떨어지고 그러다 보면
내가 자전거를 왜 샀나 하는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끝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다시금 자전거가 타고 싶어 근질거려서 다음날
타고 출근할라치면 다시 칼바람 ㅠ.ㅠ 무한반복ㅋㅋㅋㅋ
친구놈은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도 모를 것 같아서 눈에 띈 김에
폴라폴리스 터틀넥 티랑 같이 질렀습니다
산축성 좋고 머리 윗쪽은 조임끈이 있어서 조여놓으면
바람도 거의 안들어오겠더군요
눈구멍으로 안경도 쓸 수가 있어서 안경쓰시는 분들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태로 은행에 들어가면 청원경찰이 매우 반갑게 맞아줄 듯ㅋㅋㅋㅋ
찍찍이를 이용해서 반 접은 후 목폴라+마스크로도 쓸 수가 있는데
비니나 헬멧을 쓰고 타시는 분들은 이렇게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이중구조가 돼서 진짜 바람 전혀 안들어오고
초초초 따뜻합니다
어설프게 목도리따윌 하고 다니는 것 보다 보온성도 좋고
가격도 싸고 은행에서도 환영받는(?) 넥게이터였습니다
친구놈 준 뒤에 자전거 탈 때 어떻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면서 공치사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