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관심없던 제품인데 지나가면서 보자마자 이뻐보여서 질렀습니다...
주문해놓고 '이게 뭐하는짓이지..' 이러고 있었는데
받아보니 불신과 의심이 사라지네요ㅋㅋㅋ
맘에 쏙 들었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맥포스 슬링백을 눈여겨 보긴했는데
그때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너무 비싸잖아요...

이 제품이 택티컬 하면서도 캐쥬얼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원단도 짱짱하니 데니어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다른분들이 너무나도 잘 상품평을 적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맘에 드는것 몇가지만 적습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캐쥬얼하게 소화해낸 몰리

 (가운데 손가락 절대 아님!)

 그 몰리로 만든 주머니.
이거 참 괜찮더라구요.
몰리면 몰리, 주머니면 주머니 이렇게 구분한게 아니라
두개를 한번에ㅋㅋㅋ
우산, 물통 같은거 넣고 다니기에 딱 좋을것 같습니다.

필통으로 쓰고 있는 측면 주머니.
높이가 높지않아 필통으로 딱 좋더라구요.

(누가 빼가지만 않는다면요)

그리고 수납되는 양에 따라 크기 조절이 가능하게 만든게 맘에 들었습니다.

 슬링백은 사실 처음인데 가방 크기가 커서 책을 좀 넣고 다녔더니
확실히 무게가 한쪽 어깨에만 쏠리긴 하네요...
무거운거 싣고 오랫동안 걷다보면 약간의 통증이 옵니다..
간단한 피크닉 갈때만 사용하고 책 같은건 백팩에 넣고 다녀야겠습니다..

멋진제품 잘 샀네요.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