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바톤 시리즈 중의 하나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였다가 오라이트의 새로운 모델이 보여서
m2rwarrior 모델로 구입을 했습니다. 바톤이나 매버릭 시리즈보다 한단계 윗급의 모델이라서 그
런지 18650 1개 혹은 cr123 배터리 2개를 사용함에도 좀 더 굵고, 부피감도 있고, 손에 들었을때
작은 크기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바톤 시리즈와 달리 손에 잡았을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이 있
습니다. 근데 야외활동시에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작은 크기도 중요하지만 손에 잡고 다룰 때에
너무 작아도 불편할 수 있는데, 이 m2twarrior 모델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부피감이 있어서 오
히려 손에 쥐고 쓰는 느낌이 좋네요. 일단 바톤 시리즈들 보다 윗급이고, 좀 더 밝고, 좀 더 긴 빛도
달거리를 위한 것이라 그런지 확실히 일단 제품 자체의 크기가 좀 큽니다. 그렇다고 부담스러울 정
도는 아니구요. 이걸 가지고 다닐 정도면 기본적으로 가방이나 주머니가 많은 자켓 등을 입을테고
제품 패키지 자체에 전용파우치가 있고, 벨트나 가방 어깨끈, 맥포스나 511 같은 회사들의 몰리
파우치에도 달 수도 있어서 휴대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어 보이고, 테일캡 스위치로는 켜고, 끄기
최고밝기 조작을 하고, 헤드쪽 사이드 스위치로는 낮은 단계의 밝기조작을 하도록 함으로써 상
황에 맞게 조작을 하도록 한 느낌 입니다. 사이드 스위치 하나로 켜고, 끄기, 밝기조절을 다 하는
바톤 시리즈와 달리 테일캡 스위치 특유의 딸깍 거리는 조작감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등산이
나 캠핑, 낚시, 경찰이나 보안 직종의 야간순찰업무를 하는 분들이 사용 한다면 최고일 것 같습니
다. 그리고 휴대는 편하지만 작고, 밝기나 빛도달거리에서 한계를 가진 라이트들 보다 한단계 윗
급의 휴대에 부담없는 적당한 크기의 라이트를 찾는 분들에게도 취향저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