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을 시작하고 제일 먼저 구매한 슬링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에까지는 전술배낭을 장착하고 다녔었는데..
사람만원인 지하철에서.. 그리 불편 할 수가 없더구만요.
걸리적거리지 않는 단순함이 절실히 필요했던 것!
때마침?..헬리콘텍스 세일이 있었던지라..
심플한 슬링백을 주저없이 광클릭!
택배박스를 개봉 하면서부터 개성있는 이 놈은..
특이하게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려서 왔다는 것.. 무척 특이 합니다...-_-; 가방을 이렇게 받아보기는 처음이네요..
코듀라원단임에도.. 부드럽다는 거겠죠.
실제로도 이 사첼백은 상당히 유연함을 보여줍니다.
(가방에서 YKK는 필수 옵션인듯..)
현재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하철패스나 핸드폰 거낼때 가방 돌리기 구찮아서 미니 파우치를 하나 어깨끈에 부착했습니다.
사진으로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방이 상당히 야들야들합니다.
그리고 전면 디자인은 깔끔심플시원합니다.
앞쪽의 보조 수납부와 메인 수납부.. 딱 2개 입니다.
경쾌합니다.
메인 수납부 안쪽에는 다시 양쪽에 작은 포켓이 자리하고 있고..
중앙에 지퍼가 달린 망사 포켓이 있습니다.
외부 양쪽에도 2열 몰리가 달린 포켓이 있긴 있는데..
가운데를 기준으로 한쪽은 막혀 있고 한쪽은 뚫려 있습니다.
(사진의 파라코드와 코드락은 가방주인의 사랑의 손길을 탄 것입니다..^^)
둟려있는 쪽은 상대적으로 긴 물건등을 수납하기에 좋더군요.
유튜브등을 보니 접이식 톱이나 등산용 망치?같은 것을 수납하더군요.
도시생활에선..
접는 우산정도가 그 자리를 차지 할 것 같습니다.
막혀 있는 쪽도..물병같은 굵직한 물건은 수납이 어렵고.. 저는 여름인지라..접는 부채나 열쇠꾸러미등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가방의 바닥입니다.
1열 몰리가 시원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이렇다할 용도는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_-;
그냥 '멋'이겠지요..^^
이쁘징한 코듀라 라벨..보통은 검은색인데..이것은 특이진 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특이해서 찍어 봤습니다. ㅋ~~
이 가방은 슬링 양쪽이 버클로 완전탈착이 됩니다.
(사진속 슬링에 붙어 있는 패드는 '해저드4'의 슬링패드 입니다. 원래 이 가방에 어깨 패드는 없습니다.)
완전 탈착이 되긴하는데..이건 뭐..어디다 쓸지..-_-;
(보관할때 좋으라고?)
아쉬운 것이 가방 중심에 손잡이 같은 것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가방을 메고 있는 상태에서 물건을 수납하려 가방을 돌리려면 이렇게 잡아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많은 수의 슬링백이나 메신져백들이 손잡이가 없더군요..있으면 무척 편한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_-;)
그리고..
이 가방은 어깨끈이 긴 편입니다.
버클부분이 솟아 오른 디자인 이어서 그 만큼 기본 거리가 길어지는 것인데..
최대한 가방끈을 짧게 조절해도 가방이 엉덩이에 닿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방을 허리위로 짝 달라붙게 장착하고 다니는 취향인지라..조금 불만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지퍼 손잡이..
뻘떡? 서있는 이 지퍼 손잡이는 의외로 편리 합니다.
놓치는 적이 없지요.
심플함과 편리함이 돋보이는..
헬리콘텍스 사첼백의 상품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아..맞다.. 이 사첼백은 패치를 붙일 공간이 없습니다.
패치가 멋의 일부인 분들에게는 많이 아쉬운 부분일 듯..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May the MOLL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