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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작지만 강하고 믿음직한 AA배터리타입 LED라이트!
  • vip 크로믹스
  • 2018.06.22
  • 조회수 2,067
  • 댓글 1
작성자 후기 >

백만년만에 라이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18650이나 123A 배터리가 이미 많이 있지만 AA 배터리가 들어가는 라이트가 


왠지 가끔 필요할 듯 하여 EDC용으로 구입했네요.


넷피엑스에서 신규 입고된 브랜드도 있었지만 일단 제 기준으로 신뢰할만한 오라이트로 낙찰 되었네요.


구매 후 제품이 마음에 들고 촬영장비도 생겼고 특히 시간도 널널하고 해서ㅋㅋㅋ


제 블로그에도 올릴겸 디테일하게 후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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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패키지 모습입니다.


자브로트같이 10만원 넘어가는 제품이 아니고는 대부분 이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하지 않게 제품도 잘 보이고 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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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트 S1A 바톤은 AA 배터리 기준으로 최대 220루멘의 밝기를 보여줍니다.


사실 요즘 워낙 루멘이 높은 제품들도 많아서 에게게.. 하실 수 있지만 막상 켜보면 굉장히 밝게 잘 보입니다. 


(만약 이 사이즈로 더 밝은 밝기를 원하시면 14500 배터리를 이용해서 최대 600루멘까지도 만들어냅니다.)


3.jpg


제가 오라이트를 그냥 저냥 자꾸 구입하는 이유는 바로 이 5년 AS정책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라이트가 발열도 있고 손에 들고 다니면서 충격도 잦은 편이라 고장도 쉽게 날 수 있는데


오라이트는 무려 5년 정책으로 넷피엑스를 믿고 AS를 맡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박살내고 유상으로 처리되는 슬픈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AS가 넉넉하다는 점은 분명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예전에 다른 제품으로 헤드 부분에 이상이 생겼는데 헤드쪽을 통채로 바꿔준 좋은 경험도 있었기에 여타 중저가 비브랜드와는 확실한 차별요소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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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본체랑 설명서,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안쪽에 핸드스트랩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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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는 무려 한글도 있습니다. 심지어 한글번역도 꽤 퀄리티가 있습니다 ㅋㅋㅋ


처음 샀을때 모드 변경이 헷갈릴 수 있는데 한글덕분에 번역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습니다.


오라이트만 몇개째라 대강 짐작이 되지만 라이트 초심자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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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이런 고무오링으로 패키지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덜렁거리지 않고 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오링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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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던 스트랩이 요기 있습니다.


본체도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튼튼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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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패키지의 오링을 요기에다가 걸어뒀습니다.


걸어서 사용해보니 거친 바닥에 둬도 약간의 보호도 되고 미끄럼도 방지되는 소소한 팁입니다.


또 살다보면 어딘가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괜한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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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스트랩은 깔끔하고 실용적입니다.


그냥 직조형태의 얇은 스트랩이 아니라 볼륨도 있고 오라이트 로고도 이쁘게 새겨져 있어 마음에 듭니다.


유연하게 늘어나거나 하지 않고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길이 조절을 위한 조절부도 있어서


필요시 팔목에 타이트하게 차고 이동하면 쥐고 다니지 않아도 빠지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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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테일을 사랑합니다.


그런점에서 오라이트는 1점 더줘야하는게 이렇게 스트랩 고리용 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중국 생산제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젠 중국 쌈마이라는 말은 못쓸것 같습니다.


가끔 우리나라 제품보다 더 잘 만드는 제품을 많이 보곤 합니다.


아! 아이폰도 중국에서.. 만들죠..


여튼 퀄리티나 디테일이 훌륭한 점이 마음에 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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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장착된 모습입니다.


오라이트 S1A 바톤의 크기가 작다보니 스트랩이 좀 과한 느낌이 드네요?ㅋㅋㅋ


길이 조정이 되기는 하지만 좀 작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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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비교한 모습입니다.


AA배터리보다 3CM 정도 큰 수준이라 크기만큼은 앙증맞죠.


덕분에 휴대성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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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도 슬쩍 들어본 모습입니다.


검지손가락 하나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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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트 제품들은 배터리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오라이트 S1A 바톤도 다르지 않은데 대신 사용전에 안쪽 필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 녹색 필름을 떼어내면 전원이 공급되며 작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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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트는 전용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충전 처럼 생겼지만 절대 충전하시면 안됩니다. 터져요...펑!


그냥 버리기 아까운 외관이지만 사용 후 과감히 버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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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라이트 S1A 바톤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요 버튼입니다.


보통 소형 라이트의 경우 뒷면을 애매하게 돌려서 켜고 끄는 경우가 많죠.


돌리다보면 이게 잠그는건지 켜는건지 잘 모를때가 있는데


오라이트 S1A 바톤은 정확하게 작동, 심지어 모드까지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직관적입니다.


게다가 버튼이 말랑한 고무소재라서 클릭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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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의 특성상 LED가 중요한데 1발의 CREE XM-L2 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TIR 전반사 렌즈를 통해 넓은 영역으로 고르게 빛을 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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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 XM-L2의 기술시트를 같이 올려봅니다.


CREE XM-L2는 정방 5mm의 크기를 갖추고 와트당 170루멘정도의 밝기를 안정적으로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온도는 150도 정도이고 기타 스펙도 동급 CREE LED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2,600루멘 이상의 밝기를 내는 XHP급 LED도 있지만 AA 배터리를 사용한 전력소모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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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꽤나 튼튼한 클립이 장착되어 있어서 필요시 쉽게 걸 수 있는 구조입니다.


클립은 강하게 당겨서 아얘 제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라 필요시 선택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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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휴대성을 중시하기에 제거하지 않고 이렇게 바지에 넣고 다닙니다.


저녁에 잠시 산보를 가거나 키홀이 안보일때 엄청나게 밝게 보여서 좋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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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기를 정확히 보여드리기가 참 쉽지 않아 자꾸 쥐어보게 됩니다.


아! 그러고보면 저 렌즈 안쪽으로 블루톤의 코팅처리가 된 링도 은근히 매력입니다.


이게 PVD 증착공법을 사용한거라고 하는데 이는 진공증착기법으로 색감과 내구성이 좋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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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많이 보여드린 것 같고 오라이트 S1A 바톤의 장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바로 후면자석캡과 방수죠!


사진처럼 철로된 부분에는 생각보다 강하게  찰싹! 달라붙게 되어 캠핑이나 차량 수리시 아주 유용합니다. 각도조절까지 되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입니까?ㅋ


모레나 흙에 굴리다보면 어느새 어릴적 자석놀이처럼 철분가루가 잘 붙어있어 주머니넣기전에 한번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ㅎㅎ 가끔 왕건이도 붙어나올정도로 자력이 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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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IPX8 수준의 방수도 매우 장점입니다.


예전에 구입한 M20SX 자브로트의 경우에도 IPX8 수준의 방수가 되었는데 강원도 바다에서 호핑할때 참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라이트 S1A 바톤은 후면캡 안쪽에 고무링이 있습니다.


꽉 잠그게 되면 고무링이 캡과 본체 사이를 압착해서 방수효과를 내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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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로 갈수도 없고 방수성능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어항에다가 한번 넣어봤습니다.


물고기들이 혼비백산했지만 이내 관심을 보이며 접근해주더군요ㅋㅋㅋㅋ


이렇게 물에서도 아주 잘 작동됩니다^^


그냥 강이고 바다에고 2M까지는 큰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비가오거나 야외에서 지저분해 져도 물에 슬렁슬렁 씻어내고 보관하면 됩니다.


꺼낼때 집게로 잘 안잡혀 약간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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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모드 - 어두운곳이나 가까운곳을 밝히며 장시간 사용할때 유용할듯


밝아보이지만 아래사진들보다 무척 가까이서 찍은걸 감안하고 봐주세요ㅋㅋ


열쇠구멍 보거나 가까운 벌레볼때는 아주 유용합니다.


 


약간 떨어져서 다른 모드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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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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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듐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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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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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드 - 원거리


 


라이트는 밝기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ㅋㅋㅋ


오라이트 S1A 바톤은 몇가지 모드가 있는데 각각의 모드에 맞게 한번 찍어 봤습니다.


맨 위부터 문라이트모드 / 로우모드 / 미듐모드 / 하이모드입니다.


이름도 잘 지은 문라이트 모드는 말 그대로 정말 보일랑말랑한 수준이지만


배터리에 따라 최대 25일까지 밝혀주니까 비상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한 듯 합니다.


한번 문라이트 모드로 세팅하면 그 다음에 한번 눌렀을때는 계속 문라이트로 켜지더군요.


켜진 상태에서 꾹 누르고 있으면 다른 모드로 바뀝니다.


로우, 미듐, 하이, 터보라고 되어 있지만 AA 배터리로는 3단계만 바뀝니다.


터보모드는 사용전류가 높아 14500에서만 작동됩니다.


누르고 있을때마다 다음 단계로 바뀌고, 문라이트 모드에서처럼 한번 세팅되면 다음번에는 그 모드로 켜집니다. 여기서 필요할때마다 꾹 눌러서 다른 모드로 바뀌게 되죠.


자전거를 타는 분들은 스트로보 모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버튼을 세번 빠르게 눌러주면 빠르게 점멸하는 스트로보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스트로보 모드는 1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하지 못한 부분은 약간 아쉽습니다.


스트로보 모드시의 밝기는 꽤 밝고 대략 미듐 이상정도로 보이더군요.


밝기는 사용되는 배터리에 따라 매우 차이가 큽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배터리는 AA 리튬이온 배터리로 그래도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싸구려 AA 쓰시면 시간이 2배 이상 짧을 수 있으니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배터리 작동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보니 전 리튬이온 배터리 기준 10시간 정도 작동되는 미디움 모드로 기본세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디움으로 켜서 직사로 보면 한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을 지경의 밝기인데 이정도라면 야간이든 어디든 큰 무리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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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너무 길어진 오라이트 S1A 바톤 후기를 마칩니다.


막상 적다보니 설명드리려는 욕심에 길어졌네요.


이상으로 저의 오라이트 S1A 바톤 후기를 마칩니다.




늘 좋은 밀리터리 상품들 선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넷피엑스에서 좀 더 다양한 오라이트 상품들을 소개해주시길 바래봅니다^^

vip NETPX
2018.06.22 12:52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전문 리뷰어 수준의 상세한 상품평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상품평은 다른 구매 고객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기때문에 언제나 환영입니다.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