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폰(타이푼) 색상과 더불어 양대산맥의 멋짐. 디자인에 있어 갠적 아쉬운 부분은 챙이 살짝 하단으로 각도가 내려간(꺽인)디자인. 요즘 텍티컬 모자들은 대체로 이런 추세인 듯한데 좋아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후면의 사이즈 조절끈은 벨크로 방식이 아닌 일종의 버클 타입인데 경험상 명백한 단점이 뭐냐하면 사이즈를 맞춰 놓고 며칠? 착용하다 보면 맞춰 놓은 사이즈가 흐트러지기 때문. 구조상 확실하게 고정되지 않습니다. 콘도르사의 고집이 적용된 제품인 듯.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의 작품인지 몰라도 멋진 무늬와 색상때문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