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마이크로라이트1을 사용하고 있었다가 쓸 만해서 2도 질렀습니다.
작아서 주머니에 넣어 다녀도 아무런 느낌도 없어서 잊어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주머니가 무거운 게 싫은 저로서는 훌륭한 EDC라이트 입니다.
출퇴근 시 회사 주차장이 어두워서 라이트 하나쯤 있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배터리 공간이 마이크로 라이트1은 핀셋 같은 걸 로 개폐가 가능한 간단한 구조였지만, 마이크로라이트2는 작은 나사로 고정이 되어있네요. 충격에 의해 뚜껑이 열려서 분해되는 문제는 없겠지만 배터리 교환 시 손이 더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네요.
또 마이크로라이트2에서 개선된 점은 고정식 스위치가 생겼다는 겁니다.
기존 압력식 버튼만 존재했던 구형에 비해 고정식 작은 스위치가 추가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출력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실 수 있도록 빛이 안 들어오는 화장실에서 한 장 남겨봅니다.
EDC로서 손색이 없는 충분한 광량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크기와 내구성이 모든 걸 용서해줍니다..ㅎㅎ
참고로 마이크로라이트2를 구하면서 구형을 가지고 홍보 영상처럼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영상은 과장 된게 아니었더군요..ㅎㅎ
작고 가벼운 EDC라이트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