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보니 생각보다 좋습니다. 전면 플립은 분리가 가능하며, 떼고 패치업과 파우치를 달아줬습니다.

장점은 무엇보다 적당한 크기입니다. 서류, 책, 노트북이 무리없이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그 이상으로 너무 크진 않아 다른 큼직한 택티컬 숄더백과 달리 메고 다니기가 편하고 사람 많은 대중교통에서도 부담없이 휴대 가능합니다.

가방 상단에 구멍이 있는데 이건 원래 무전기 안테나용 구멍입니다. 구멍 아래 넉넉한 사이즈의 수납 공간이 있으니 휴대폰을 안에 두고 구멍으로 이어폰을 내놓거나,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는 등 일상 활용이 가능합니다.

스트랩은 이전에 리뷰하신 분들 말씀대로 360도 회전 부품이 없어 꼬였을 때 손이 한번 더 가게 됩니다. 스트랩 분리는 가능하나 버클 부품 자체는 아예 붙어있어 잘라내고 개조하지 않는 이상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주 큰 불편함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