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덥습니다..-_-;
오늘은 저번 "[해자드4] 세일"에 과감하게 지린.. 슬링백 3대장중 두번째.. 이름하여 "운명의 전령".. "메쉰저 오브 둠" 을 구석구석 살펴 봅니다.
처음 개봉했을시 모습입니다.
핸드폰 카메라 표면에 기스가 많이 났는지 뿌연게 초점도 잘 맞지도 않는게..핸드폰 바꿔야 되겠습니다. 쿨~-_-;
암튼 코듀라 택..멋지집니다.
물론 택을 떼자 마자 주인의 알흠다운 구원의 손길을 받습니다.
거기에 같이 구매한 [해저드4] 디~럭스 스트랩 패드도 달아 줍니다.
디~럭스가 괜히 디~럭스가 아니었습니다. 패드 하나 달아 주었을 뿐인데.. 디~럭스를 넘어 엘~레강스로 달려갑니다.
'가존심' 쩝니다.
역시나 [해저드4]의 시그니처 같은 록버클.. 지금은 이거 없으면 심적으로 허전할 거 같습니다..^^;
전면.. 가방 커버의 수납부..넓어서 여러 종류의 것들이 수납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번 디펜스 쿠리어..백처럼 메인 수납부로 커버를 열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지퍼가 있습니다. (엄청 편리 해요^^!)
이렇게 뚫린 모습..
사진이 꿀꿀하지만 메인 수납부가 보일 겁니다.,-_-;
잠깐 여담..
왠지 '택티컬' 하면.. 코듀라, YKK, 우진 플라스틱, 듀플렉스 등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커버를 열어 젖혀 봅니다.
5열 몰리가 뽐내고 있습죠. 우측 상단은 패치를 부착 할 수 있는 벨크로 몰리가 주둔 하고 있습니다.
'가존감' 넘쳐납니다.
커버를 젖힌 몰리쪽 앞쪽 수납부 입니다.
[해저드4] 답게 다양함을 자랑하는 섹션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앞쪽엔 마누라 사진을 수납할 수 있는 투명 수납부가 있습니다.
좀더 접근해 보자면..
D형 고리와 지퍼가 달린 '수납부 속에 수납부'가 위치 합니다.
메인 수납부입니다.
더블 지퍼가 달린 커버가 있고 끝은 벨크로로 마감되었습니다.
[해저드4] 마크가 달린 것은 바로 '멋'..^^
(커버 중간에 벨크로 달린 몰리도 보이지요..?)
이런 식으로 열립니다.
메인 커버의 시작되는 부분에도 벨크로가 있어..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꺼내는 동안 너덜거리지 않게 하는..세심한 디자인 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저렇게 지퍼가 걸려 잘 안 잠길때..가 발생한다는 것..!
무리하게 잡아 당겼다가..지퍼가 고장날까.. '겁'이 나더라는..
뭐..저런 식으로 개별로 지퍼를 쓰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쫌..찜찜하다는..-_-;
무어..어쨌든..
메인 수납부에는 벽에 '떡'하니 몰리가 위치하고 있구요..
둘러싼 4개의 별도 수납 섹션이 있습니다.
그리고..옆면..
(어깨끈 고정 고리가 검은색 인것은..센스일까요? 부자재 재고 소진 일까요..? 저는 센스라는 것에 내 손모가지와 전재산을..걸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ㅋ~)
좌우는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4열 몰리와 조그만 포켓이 있습니다.
이 조그마한 포켓에 뭘 수납하냐 했는데..
550ml 물병이 그냥 이리저리 막그냥 들어가 버리네요. ㅋ~~
뒷부분..노트북 수납부 입니다.
패딩으로 포위된 아늑함이 느껴지시는지..^^?
이 공간은..
소유한 LG X-Note R560 노트북(38.3cm x 25.4 cm x 2.83)이 스키니 바지 입듯 들어갑니다.
여유 1도 없습니다.
지퍼가 닫히기는 하는데..쫌.. 힘겹습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지퍼가 고장날까봐 못 닫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_-;
하지만 걱정마세요..메인 수납부가 쫌 더 넓으니 메인 수납부에 노트북을 수납하면 여유가 많습니다.
노트북 수납부엔 권총이나 넣어 두죠..^^
(농담인거 다 아시죠..?)
이제..
대망의 하일라이트 입니다.
'운명의 전령'백의 강! 강! 강!.. 강점..!!!
커버가 탈부착 된다는 것이지욥!
이거슨.. 한개의 가방으로 2개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커버에 가려지는 가방 몸체에 손잡이가 왜 있나 했어요..^^)
암튼..
이 기능만으로도 이 '운명의 전령'백의 소장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움핫핫..!
커버는 뒷부분 상단에 똑딱이 몰리와 벨크로로 고정 됩니다.
그..으...런데...
커버 탈부착 사진을 찍으려고 몰리 똑딱이를 여는 순간..
똑딱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ㅠ_ㅠ
애초에 똑딱이가 생산불량 이었네요..
아..[해저드4] ..방어율 떨어지는 순간..-_-;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네요..
'가존감' 떨어지고 있습니다.
흑~~
슬픔을 딛고서..ㅠ_ㅠ
[해저드4]의 가방들을 몇개 구매하다보니..
화려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냥 믿고 지르는 [해저드4]입니다.
누구 말마따라 [해저드4] 택만 달면 똥도 사겠다는..^^
사진을 놓쳤는데..
170 키 정도의 사람에겐 가방의 크기가.. 메신저 백이라고 부르기엔 쫌 큰편 입니다.
그리고 한쪽 어깨에만 부담되어야 하는 슬링백의 한계라..
저처럼 어깨끈 패드를 같이 구매해서 부착하시면 어깨를 한 층 더 사랑해 줄 수 있습니다.
주저리 하다보니 새벽 1시가 넘어가네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들 보내시게요..^^
May The MOLL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