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이프가 하나 갖고 싶어서 둘러보던 중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콜드스틸 서바이벌 엣지가 관심이 가더군요.
캠핑과 부시크래프트에 관심이 많아 나이프에도 관심이 있어 정보를 찾아보다가 홍보 영상을
보고 이 녀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받아본 에지의 인상은 "박스가 너무나 부실한 거 아닌가?" 입니다.
솔직히 가격 대비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비슷한 제품들 대비 크게 비싼 건 아니니 이런 데서 원가 절감을 했다고 봐야겠네요.
박스 후면에 특징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있고 나머지는 광고더군요.
쉬스와 파이어 스타터가 포함된 구성임을 알 수 있군요.
투명 봉투에 감 쌓여 딱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포장이 너무 부실해서 물류 과정에서 파손이라도
된다면???
뭐 일단 내구성을 강조하고 있으니 괜찮겠지만 상처라도 있다면 받는 사람 마음이 상하겠네요.
쉬스는 벨트에 걸도록 되어있습니다. 위쪽 구멍은 벽걸이에 걸도록 된 형태인 것 같네요.
물건을 받으면 제일 먼저 꼼꼼히 검수를 진행합니다. 다행히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없어 보이네요.
유격도 없고 흠집도 보이지 않아 우선 안심했습니다.
손잡이 부분에는 고무링이 장착되어 그립을 유지해주는 것 같네요, 그립 내부는 소품을 보관토록
공간이 있습니다.
그립 내부 전체가 이런 식으로 비어있는데 내구성은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콜드스틸 홍보 영상에도 이 부분을 강조하더군요. 일단 사용해보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선 느낌은 정말 단단합니다.)
파이어 스틸은 일반적인 크기를 보여주는군요, 비상시불을 지필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쉬스에도 단단히 고정되어 쉽게 잃어버릴 염려는 없어 보이네요.
처음 이 녀석을 선택할 때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게 60% 이상이었습니다.
"난 칼이다." 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듯한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칼날도 예리하고 내부가 비어있음에도 튼튼한 그립 부분도 놀랐던 부분이었구요.
앞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확약이 기대됩니다.
가성비 좋은 서바이벌 나이프로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