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구매한 CR5A5와 함께 작업용입니다...

뭐 대단히 힘든 작업하는건 아니지만...그래도 반코팅용 장갑보다는 내 손을 보호해 줄꺼라 믿고 구매했습니다...

손가락 중지 8.5센티 손바닥 폭 대략 9센티 둘레 대략 21센티정도 되는 약간 작은손인 편이라...미케닉스웨어 글러브는 두말않고 S사이즈를 구매합니다..

S사이즈인데도 손가락통이 헐렁한게 대부분이지만요(타이트하게 착용되는게 아니라 헐렁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글러브는 손가락보호를 위한 보호대 때문인지 타이트한 착용감을 줍니다...

또한, 주먹을 쥐었을 경우 생각보다 뻣뻣합니다..

CR5A5와 마찬가지로 너클이 정권부분을 정확하게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형광색이라 그런지 착용시에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 글러브의 경우 최대 약점이라면...바로 저 동그라미 친부분인데요...

손가락 마디마디 사이가 주먹을 쥘 경우 생각보다 많이 벌어져서 바람이 그대로 유입이 된다는 겁니다...또는 저 부분의 내구성이 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일반적인 3M의 작업용 장갑이랑(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원예용 장갑 등) 손등부분은 별반 차이가 없긴 합니다만...그래도 비싼 글러브잖아요...

열가소성 고무핀치로 손끝을 보호 한다는 상품설명이 있지만..정확히 손톱끝까지는 보호가 안됩니다...(손톱부분은 거의 보호를 못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업환경에 따라서 이런 글러브를 착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연장(충전용, 전기용, 엔진용)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구비해서 사용해도 괜찮은 제품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손바닥도 충격으로 보호해주고, 손등도 완벽하진 않지만 보호를 해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