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클래식 진공 트래블 프레스를 사고 캠핑때마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탠리 브랜드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써보니 뭔가 미쿡스러운 감성과 묵직함이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회사에서 사용할 컵 겸 텀블러를 알아보다가 마운틴 스위치백을 구입해봤습니다.
기록차원에서 후기도 자세히 한번 남겨봅니다.
스탠리 마운틴 스위치백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광 블랙톤이 멋스럽고 스위치백 부분이 뭔가 좀 더 세련미를 주더군요.
바깥에 기능적인 요소들이 기재된 종이 밴드가 있는데 일단 이걸 제거해봤습니다.
종이밴드를 벗겨내면 백배는 더 멋져집니다.
블랙톤이라 그런지 예전 함마톤 도장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구입후 참 잘 샀구나 생각했던 부분은 로고 처리방식에 있습니다.
그냥 인쇄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을 레이져로 깎아내서 각인해뒀더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다보면 부딪히거나 긁혀서 텀블러 인쇄부분이 상처를 입고 오래쓴 티가 나기 마련인데
스탠리 마운틴 스위치백은 아래 SINCE 1913부분까지 제대로 깎아내서 로고 지워질 걱정은 안해도 되서 좋아보입니다.
아래에는 바코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벗기면 이렇게 알수없는 문구들과 옴폭한 외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자렌지는 사용하면 안되고 스텐이다보니 BPA FREE라는 부분이 돋보이네요.
일반 세제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하니 전자렌지 이외에는 맘놓고 편히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인쇄라 오래 쓰면 벗겨질겁니다 ^^;;)
앞서 아래에도 인쇄되어 있듯이 용량이 354ml입니다.
스타벅스 톨사이즈 커피 한잔의 용량과 얼추 비슷한정도로 일반적인 사용용량으로 제겐 딱 맞았습니다.
사진처럼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딱 적당합니다.
더 큰 사이즈 제품도 있으니 만약 그란데 이상 수준으로 원하시면 대용량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큰 사이즈도 디자인은 거의 동일합니다.
스탠리 마운틴 스위치백의 상단부에는 이처럼 고리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손쉬운 휴대가 가능하게 해 주는 부분으로 러버소재로 감싸져 있어서 그립감도 좋습니다.
등산이나 잠시 휴대시 요 부분을 잡고 들면 편하게 휴대가 가능합니다.
특히 그릿가드(GRIT GUARD)라는 부분이 있는데 별도의 커버가 없는 스탠리 마운틴 스위치백을 위해 준비된 부분으로
입이 닿는 부분과 토출구 부분을 그레이톤의 커버로 감싸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냥 쉽게 열리지 않고 한손으로 잡고 쓱 올리면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 보호에는 안성마춤입니다.
스탠리 마운틴 스위치백은 뒤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내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눌러야지만 열리는 구조입니다.
손을 눌렀을때만 홀이 개방되어 음료가 나오는 구조라 마실때 약간의 힘은 필요하지만 바깥이 춥거나 환경이 좋지 않을때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닫아뒀다가 홀짝 거리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ㅎㅎ
다 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트래블 프레스에도 있던 설명서가 요기에도 있네요.
커버 부분을 돌리면 이처럼 토출구를 막아주는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스프링 형태로 누르고 밀어주는 구조와 함께, 구멍을 막아주는 러버소재의 구조물도 함께 볼 수 있네요.
내부 구조를 꺼내면 커버 안이 훤하게 보이기 때문에 각각의 구조물들을 세척하기가 매우 쉬워보입니다.
끈적이거나 필수적으로 세척이 필요한걸 마셔도 부담이 적겠네요.
내부는 이처럼 깔끔하게 텅 비어 있습니다ㅎㅎ
진공구조라 찬걸 넣든 따뜻한걸 넣든 외부에 습기나 열기 전달이 적기 때문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전 사무실에서는 열어놓고 진공컵처럼 사용해볼까 합니다.
이상으로 스탠리 마운틴 스위치백 구매후기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는 볼수록 매력적인 무광 블랙컬러, 그리고 편리한 조작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상품 소개해주시는 넷피엑스!
늘 감사드리며,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넷피엑스 회원님들과
넷피엑스 후기 담당자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