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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3번째 다시쓰는 상품평입니다..제발 등록 되기를..!!!!!!
  • vip 척골신경
  • 2019.04.01
  • 조회수 1,340
  • 댓글 1
작성자 후기 >

예~전에 있던 상품평 에디터는 저장 기능이 있었던 것 같던데..

상품평 에디터가 바뀌면서 부터..저랑은 안맞는가..오류가 생기고.. 하늘로 날라가고..

노트북을 대각선으로 접어버리고 싶은 '화'를 삮이고 인내의 시간을 지나니..

무릎에 사리가 생긴 것 같아요.

ㅋ~~

 

뭔가 오기가 생겨 3번째 상품평 올려봅니다.

 


이겁니다.

이름하야..

 

"엘리트 서바이벌 ENBOY EDC 잡복용 메신저 백"

 

뭔가 대단한거 같은 버라이어티한 이름인데..

결국은 '서류가방'.

 

잠복용..이라긴 하는데.. 이렇게 눈에 띠는 가방을 가지고 잠복을 할 수 있을지는...

잠복을 안해 봐서 모르겠네요..-_-;

 

암튼..

 

전면 레이저컷 몰리가 시각적 쾌감을 주는데..

몰리 사이로 보이는 검은 역삼각형이 상당히 인상적 입니다.

디자인에 신경 많이 썻어요.

 


오른쪽 몰리..


왼쪽도 몰리..

(스트렌쓰 비..밴드는 개인 소장품입니다)

 

삼면이 몰리.. 몰리 만세! 입니다.

 

단.. 흔한 사이드 포켓이 없는 것은 쫌 아쉬움입니다.

물론 확장을 위한 몰리가 있긴 하지만 왠만한 메신져 백은 다 있는 사이드 포켓이 없다는 건..씁쓸..

아... '서류 가방'이라는 컨셉이라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아쉬운 것은 또 있는데요..


전면부에 깊이가 15 cm정도 지퍼 포켓입니다. (폭은 지퍼길이 만큼 입니다)

지갑하나 들어갈 크기 입니다.

야전?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도시 생활에서 높은 접근성이 존재하는 전면 수납공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이 '엘리트 잠복 백'은 그 점에 대해서는 엘리트하지 못하네요.

뭔가.. 부피 이상의 물품은 일일이 메인 수납부 지퍼를 열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엘리트 자수가 멋있기는 하지만..)

 

이젠 메인 수납부를 봐 봅니다.

 

 180도로 화끈하게 열립니다.

 


(사진이 갑자기 급성 노안에 걸리긴 했는데..ㅠ_ㅠ)

뚜껑? 쪽엔 메쉬 포켓이 3개 위치해 있고..맨위 직사각형 메쉬 포켓은 지퍼가 달려 있어요.

 


패드가 내장 되어 있는 안쪽엔 각종 수납 포켓들과 사이드에 일반 몰리가 있습니다.

(몰리도 풍년.!)

 

헌데..

여기서도 문제가 하나 발견됩니다.

가방을 디자인할 때 패드의 두께를 생각하지 못했던 건지..원래 없던 패드를 뒤늦게 디자인에 억지로 집어 넣은 건지..

볼록하게 튀어 오른 것을 느끼신는지..?

 

다른 사진인데요..

볼록하게 배부른 것이 보일 겁니다.

후면 수납부에 아무 것도 없는 데도 저 정도 인데.. 후면 수납부에 물건이 들어 간다면 배는 더 볼록해질 겁니다.

 

패드의 부피가 메인 수납부의 수납 공간을 갉아 먹고 있는 셈 입니다.

많이 아쉽네요.

 

 

후면 수납부 입니다.

보트북 내지는 태블릭 수납을 상정하여 양쪽 패드 처리 되어 있습니다.

배불뚝 비만의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후면 수납부 뒤에 또 하나의 수납부가 있습니다.

CCW.(뭐.. 컨실드 캐리 웨펀..어쩌구 저쩌구.. 하는)수납부 입니다.

 

보너스..?

 

검은색 벨크로 피스톨 홀더가 있네요.

(아싸 득템!)

단순 무궁 하긴 하지만..

공짜라면 양잿물..!

 

떡본김에 제사 지냅니다.

 

많이 괜찮아 보입니다.

ㅋ~~

 

 

요즘 추세인지..

이 엘리트 잠복 백도 캐리어 손잡이에 장착할 수 있게 하는 웨빙이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캐리어가 없으므로 감동없이 패쓰..!)

 

그리고,

아쉽기만 했는데..

참신한 것도 있습니다.


가방 손잡이(업계에서는 Top Handle 이라하는..)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요.

보통은 벨크로나 똑딱이 단추로 되어 있는데..'자석'이네요.

신선합니다.


자력이 그리 약하지 않습니다.

 


지퍼가 YKK인 것은 택티컬 가방의 정석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만 아쉬워 하려고 했으나..마지막으로 한 번 더 아쉬워 합니다.


어깨끈이.. 크기에 비해서 쫌 아쉬워요.

옆에 비교해 놓은 해저드4의 어깨끈과 같이 보면 눈에 습기 찹니다.

 

가방은 꿁은 어깨끈!

 

굳이 해포빠가 아니더라도 저 굵디 굵은 어깨끈을 보면 뭔가 사나이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강하고 거친 택티컬 스피릿이 느껴지지 않을실지..!? 

ㅋ~~

 

각설하고..

요즘 유행하는 한줄평..

 

"택티컬 양복을 입은 내장비만 서류가방."

 

 

 

 

May The MOLLE Be With You..!! 

 

vip NETPX
2019.04.02 18:32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웹사이트 개선 중에 일시적으로 게시판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발사에 전달하여 빨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상품평에 대한 적립금을 지급해 드렸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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