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키와 몸무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180cm / 98Kg
그렇습니다. 거구에 배 나온 아저씨 체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착용사진은 없습니다 ㅜㅜ
36 / 32 사이즈로 주문했고 그 결과 잘 맞았습니다.
기존에 콘도르 사이퍼 팬츠를 즐겨입다가 수납능력이 떨어지고 너무 얇아서 이를 보완하는 제품을 찾다 선택한게 이 아팩스 팬츠입니다.
일단 받자마자 바로 입어본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납능력은 최상입니다. 거기다 패션용 카고바지처럼 주머니가 덕지덧디 붙어있는게 아니라 세련된 느낌이 들고 안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쫙쫙 늘어나는 재질은 아니지만 앉거나 구부릴때 어디하나 걸리는 부분 없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생각보다 얇습니다. 거의 사이퍼 팬츠와 차이점이 안느껴질 정도로요.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사이퍼 팬츠는 너무 하늘하늘하다는 느낌으로 얇았지만 이건 전술바지로서의 튼튼함이 느껴질정도로 얇습니다. 딱 국군 하계전투복을 많이 부드럽게 만든 느낌이네요.
핏은 다른 전술바지보다는 약간 좁은 사이퍼 팬츠와 거의 비슷한데 제품 특성상 인체공학적 설계를 위해 원단을 많이 조각낸 디자인이라 좀 더 각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좋은 바지이고 여러 환경에서 편하게 입을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