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 일 이네요.
그동안 눈길을 잘 안 주었던 5.11에 눈길을 주었습니다.
과감하게 구매 버튼 클릭!
쯔안~~
사은품으로 받은 "GWP 노트북 포켓"과 핸드폰 거치 악세사리에 그냥 '쾌재'를 불러요.
비닐을 벗기고 뒤로 취침 시켜 봅니다.
뒤태는 잠깐 흘려 보시고 '본격' 상품평 들어가 봅니다.
레이저 컷 몰리에 벨크로 처리가 되어 있는 전면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전면 포켓 입니다. 넉넉하니 주로 사용하는 사물을 충분히 매복시킬 수 있습니다.
커버 안에는 버클 외에도 벨크로가 내장되어 있어 2중의 잠금 효과가 있습니다만.. 가방을 메고 있을때 에는 쫌 불편한 장치 입니다.
그리고 밑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버클의 탈착이 부드럽지가 않아요.
듀라 플렉스..라면 그래도 이름있는 부자재로 인식하고 있는데..기대에 영 미치지 못함 입니다.
뚜껑을 젖혀 봅니다. 바로 현란?한 수납부가 들이 댑니다.
대략 근처에 있는거 없는거 다 꽂아 봅니다.
메신저 백의 제왕이 되려고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떤 종류의 도구들고 다 받아 꽂아 줄 것 같습니다.
메인 수납부 입니다.
여기도 섹션이 현란?합니다.
전면 커버쪽에는 큰 포켓, 2개 일반 포켓 지퍼가 달린 메쉬 포켓이 포진하고 있구요..
건너편의 반대 쪽 섹션입니다.
노트북등을 고정할 수 있는 벨크로 웨빙과 포켓들이 있네요.
(5.11로고가 인상적인 것은 저 뿐인가요..? ㅋ~)
위에서 보았던 뒤태 입니다.
캐리어에 장착 할 수 있는 수단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뒤쪽엔 또 지퍼가 달린 CCW 수납부가 있습니다.
집에 권총 한 두정 정도는 있을테니 피스톨 홀더 하나 더 구매해서 권총 한정 정도는 가지고 다녀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사진이 구려지는.. 고질 입니다.
암튼 사이드 포켓입니다.
좌우 같은 모양이고, 평소에는 위와 같이 웨빙을 조여서 단정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웨빙을 풀면 메쉬부분이 풀리면서 수납 공간이 생성 됩니다.
750ml 물병을 수납해 보았는데.. 영 ~ 폼이 안나요..폼이..-_-;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데코레이션으로 활용해야 될 듯 합니다.
어깨 패드는 탈착이 가능한 구조 입니다.
여기까지는 5.11 답다...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음에 고추가루를 뿌립니다.
사진엔 안 나왔는데..듀라 플랙스 버클입니다.
그냥 "뻑뻑"해요.
부드럽지 않습니다.
5.11 택백을 3개정도 가지고 있는데..3개 다 버클이 뻑뻑하네요.
(듀라 플렉스에게 지옥을!!)
체결이야 제대로 되니 불량은 아니겠지만 해체할때 '경쾌'함이 없다는 것은 택백에 있어서 마이너스 입니다.
3류 중국제 짝퉁 저가 택백도 가지고 있는 버클 해체의 경쾌함이.. 택티컬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5.11의 택백에 없다는 것은..
아주 '슬픈'일 입니다. ㅠ_ㅠ
(우진 플라스틱 썻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을..!)
혹.. 다른 5.11 택백을 쓰시는 분들의 제보?를 바라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버클이 뻑뻑한지..
다른 분들의 듀라 플렉스 버클이 부드럽다면 정말 제비뽑기 못한 것 일 수도..-_-;
5.11의 시그니쳐?
버클을 보호 한다는 5.11로고가 붙은 엘라스틱 밴드..가 감동이긴 합니다만..
모자를 쓰고 외출을 하는 사람으로 어깨끈 버클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조금은 불필요한 장치 입니다.
(불필요하거나 말거나 버클이나 부드러워야지..-_-;)
버클 부분만 제외한다면 5.11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는 택백입니다.
수납공간 아주 세세하고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고, 물건 수납과 접근성이 엄지척 입니다.
택티컬 메신저 백의 교과서 같습니다.
크기에 있어서도 MIKE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메신져 백이 크면 정말 볼품이 없더라구요. 이 이상의 크기라면 백팩을 권유 합니다.
서류업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기타 간단한 물건들도 캐리해야 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용량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메신저 백의 태생적 한계겠지요..^^
한 줄평..
"버클이 쿨하지 못한 클래식 텍스트 택티컬 메신저 백."
May The MOLL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