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디자인, 원단 모두 적당히 괜찮다 싶은 제품입니다.
전통적인 OD 색상에 (그래도 탄색 계열도 있었다면 더 좋았겠기는 합니다)
입기가 부담스러운 정도로 과하게 튀지는 않으면서 나름 복고적이고 운치 있는(?) 스타일의 프린팅이 조합되어
전체적으로 대략 8~90년대 정도의 밀리터리 룩 감성이 드는 분위기가 납니다.
제품 소개에 나온것처럼 신축성도 상당하며 얇고 가볍고 부드럽다보니 여타 원단들에 비해 다소 흐느적(?) 거리는 느낌은 있으나
그런 것 치고는 땀이 많이 나는 매우 더운 날이라도 의외로 몸통에 휘감기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렇다보니 내구도면에서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기도 하네요.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 많이 하는 분들은 격한 활동시에는 가급적 입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하며
세탁시에도 일반 모드보다는 섬세 혹은 울 세탁 모드 등으로 하는 편이 그나마 수명을 좀 더 유지시킬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