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트에서 얼마전에 신상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세상 깜찍하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덕분에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냉큼 구입해봤습니다.

정식명칭은 오라이트 I1R EOS LED 키체인 플래시라이트 (블랙)입니다.

예전에 해외사이트에서는 런칭된것을 봤는데 드뎌 넷피엑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기분좋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패키지는 요즘 오라이트 스타일입니다.

흰색에 제품이 잘 보여지는 디자인입니다.

외부 종이패키지를 개봉해보면 내부에 이처럼 블리스터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품이 굴러다니지 않도록 잘 고정되어 있고, 처음에 반드시 해야할 필름 제거작업을 눈에 잘 씌게 만들어 뒀습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아주 깔끔하게 수납이 되어 있습니다.

오라이트 제품 살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확실히 이런 부분은 어지간한 국산보다 낫습니다.

케이블도 이렇게 깔끔하고 단자 커버도 각각 만들어두는 세심함도 있구요,

알루미늄으로 고급지게 만든 다음 오라이트 로고도 이쁘게 새겨줬습니다.

패키지에 노란 스티커가 뭐냐하면,

실사용 전 전극을 분리해서 오작동을 막기 위한 부분입니다.

뭐 심각한건 아니고 돌려 연 다음 노란 필름을 제거하면 됩니다.

오라이트 I1R EOS LED 키체인 플래시라이트는 사이즈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나 작거든요. (비교대상은 AAA 배터리입니다.)

정식 스펙은 42mm의 길이에 14mm의 직경, 무게는 고작 12g입니다.

이렇게 손에 쥐어도 너무나도 부담없는 사이즈라는게 이 제품의 최대 매력이죠.

여기에 디테일은 덤입니다.

돌려서 ON/OFF 하는 구조다보니 원통에 돌기를 잘 가공해서 조작도 쉽습니다.

작동이랄것도 없지만 뒷면에는 작동 방식을 간략히 써놨습니다.

왼쪽으로 완전 돌리면 꺼지고 1단계 LOW 2단계 HIGH입니다.

LOW모드에서는 5루멘 7시간으로 작동되고 HIGH에서는 130루멘 20분으로 작동됩니다.

EDC로서는 너무나도 안성마춤이죠.

돌려 꺼내면 헤드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아직 별도의 부품을 판매하진 않지만 추후 AS용이성 면에서는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별도의 배터리가 아니라 내장 배터리로 작동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헤드 안쪽에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있습니다.

안쪽에 있으니 방수도 되고 깔끔한 디자인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충전램프까지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충전기에는 RED, 그리고 완충시 GREEN 컬러로 전환되는 부분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LED의 모습도 보이네요.

TIR렌즈와 함께 필립스 LYXEON TX LED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빛분산도 좋고 밝기도 마음에 듭니다. 

뒷면에는 링이 있습니다.

작은 카라비너 형태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여튼 열쇠고리 형태로 걸기 쉽습니다.

이렇게 장착해봅니다.

예전에 샀던 콜드스틸 참블레이드와 함께 걸어봅니다.

살때는 뭐이렇게 작나.. 하며 생각했는데 이렇게 걸어두고 보니 참블레이드도 나름 저와 인연이었나봅니다.

이로써 미니 EDC 콜라보가 완성입니다^^

LOW와 HIGH 모드에서의 밝기입니다.

LOW는 저전력이라 그리 밝지 않지만 HIGH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20분밖에 사용이 안되지만 급작스러운 어두움에서 130루멘으로 20분이라면 

크기로 봤을때 저는 꽤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실내에서 보면 이정도 밝기이니 야외에서는 아주 유용하겠지요? 

재고 떨어지기 전에 얼릉 한두개 사서 가방마다 걸어두고픈 제품입니다.

좋은 제품 런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