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패치나 티셔츠 프린팅 등의 도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과 관련된 캐릭터로는 상어나 물개/개구리(UDT, 네이비 씰 계통의 상징이다보니) 등이 많은데
본 제품은 독특하게도 해마를 주제로 한다는 점도 그렇고, 색상면에서도 청록색+연두색+노란색이라는 흔치 않은 조합이면서 또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강렬한 비주얼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모랄 패치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허세스러움 양쪽 모두 잘 살렸고 디자인의 요소나 분위기면에서 특히 여름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지요.
소재면에서도 유연성이 좋은 편으로, 자칫 뻣뻣하거나 딱딱하기까지 해서 부착하는 부분이 곡면인 경우 잘 붙어있지 못하고 가장자리가 뜨거나 할 수 있는 PVC 패치의 단점이 완화된 제품입니다. 이 점은 이 바로 아래의 내용과도 시너지가 일어나주는 점인데요.
또다른 특징으로 후크 부분이 기존 방식들과 달리 상당히 매끄럽게 처리가 돼있어 만져봐도 껄끄러운 느낌도 없고 특히 붙였다 떼어낼때 이가 빠질 염려가 없는 형태이더군요.
이렇다보니 수명도 월등히 길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물론 접합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가장자리 부분은 위에 언급한 소재의 유연성까지 더해져서 기존의 방식들보다 더 잘 붙어있는 편입니다.
아래로는 몇 가지 위장 패턴들에 매치시켜본 모습들입니다.
위쪽부터 순서대로 A-TACS AU, 데저트 픽셀, 멀티캠 블랙, 멀티캠(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