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할로윈 시즌이었고 해서 분위기도 내볼 겸, 비슷한 프린트가 되어있는 버프 혹은 바라클라바 3가지를 같이 주문해본차에
리뷰 역시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올려봅니다. 본 제품 외 나머지 2가지는 각각
실속형 멀티 스카프 (스컬) (◀◀ 해당 페이지 링크),
위에마이 쿨론 야광 해골 스카프 (데저트 픽셀) (◀◀ 해당 페이지 링크) 입니다.
일단 비교중인 3가지 제품 중 전체적/도안의 형태 면에서 가장 다른데 아무래도 후드가 포함된 것이 가장 차이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도안 모양 역시 다른 두 제품에 적용된 디자인(스컬) 은 여타 동종 제품들에서도 많이 본 것인 반면, 본 제품과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어 보이며
개인적으로도 이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다만 바탕색 패턴이 패턴이다보니 밝은 곳에서는 도안이 3가지 중 가장 티가 나지 않는 편입니다. 얼핏 봐서는 패턴 무늬의 일부인 듯이 보이는 정도로
제 경우에는 오히려 그런 효과(?) 를 생각해서 멀티캠을 택한 것이기도 합니다만(또 나머지 두 제품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패턴이라는 점도 작용)
밝을때 착용해도 도안이 잘 보일만 한 단색 바탕의 색상도 있으니 취향/용도(?)에 따라 선택은 가능합니다.
다만 야광은 기대에 비해서는 그다지 밝지도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빛을 충분히 쐬어주지 않아 그런걸로 여겼으나 이후로도 빛을 오래 받아도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아쉬운 점입니다.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패턴이 괜찮고 원단도 부드럽고 신축성도 뛰어나 착용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혹시 도안이 신경 쓰인다면 위 두 착용 컷 중 아래쪽처럼
잘 가려지도록 도안 부분을 겹쳐 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다만 워낙 매끄러운 소재이다보니 겹쳐놓은 상태 그대로 가만히 있지는 않고
약간씩 미끄러져 내려오기는 합니다 ^^;
패턴 비교차 찍은 상태로 보면 위 1, 2번째 컷 처럼, 립스탑 등 보통의 직물 소재에 비해 좀 더 갈색조를 띈 듯 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보면 위화감은 없습니다.
바로 위의 마지막 컷이 가장 비슷한 소재의 타 제품(사진에서 아래쪽) 과 비교한 것으로 거의 동일해보이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이 정황상(브랜드, 생산지역 등) 정품 원단으로 보이는 만큼 본 제품 역시 정품이거나 혹은 재현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