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상당히 많은 회원들이 구매했을 블프이벤트 기간에 주문한 것이라 

배송까지 꽤 오래 기다리겠구나 생각했는데 예상보다는 상당히 빨리 배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받아본 첫 느낌은... 질기고 탄탄한 느낌의 백팩이네요. 크기는 아주 아담합니다.

예전에 우연히 본 적이 있는 Direct Action의 Dragon Egg 백팩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랄까... 

무엇보다, 정리되지 않고 남는 스트랩 정리용 밸크로라든가, 백팩 양쪽에 

데이지체인 웨빙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몰리 시스템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

외관도 수려해보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옆부분에 메쉬부분이 고무 재질줄인데요.

오래되면 혹시 탄력을 잃어서 흐물 흐물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드네요.

고무줄 위로 별도로 10미리 웨빙으로 스트랩을 한번 더 둘러 줬었더라면 좀 괜찮을 듯 한 느낌..

간단한 산행이나 가벼운 등산시에 아주 적합한 사이즈의 백팩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좀 의아한 점이라면...

해골 비드 때문에 제품 이름이 고스트백팩이라고 하는데. 

해골이면 고스트보다는 "스컬 백팩"이라고 하는 쪽이 더 어울리는 것은 아닌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