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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마음에 드네요.
  • vip 5124
  • 2019.12.06
  • 조회수 2,880
  • 댓글 2
작성자 후기 >

배틀 벨트를 하나 꾸며볼까 해서, 마침 입고된 콘도르 아웃도어의 물건을 계속 눈여겨보다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라자면 상당히 맘에 듭니다.

 

 

처음 포장을 뜯었을 때는 대략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정직하게 접혀있지요.

 

 

펴면 대략 이렇습니다. 미끄럼 방지 소재가 덧대어진 패드가 안쪽에 붙어있고요.


 

폈을 때 외부의 모습.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좌우측면은 드롭 레그 홀스터 등의 스트랩을 이너 벨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구멍이 나 있습니다. 드롭 레그 홀스터 혹은 파우치를 사용하신다면 여기를 통해 연결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에 막 포장을 뜯고서 허리에 감으려고 보면, 이런 정직한 정삼각형입니다. 조금 길을 들여줘야하는데, 그건 저 아래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별도의 하네스와 연결하는 D 링이 조금 거슬리기에 PALS 웨빙에 집어넣어봤는데, 쏙 들어가서 안 보이게 되네요. 물론 아예 없거나 제거할 수 있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어딘가에 걸린다던지 눌려서 불편할 경우 이렇게 처리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후면 웨빙은 8칸*(중간에 한 줄이 빈) 2줄입니다.

 

 

그리고 웨빙이 있는 부분은 이렇게 열립니다. 벨크로로 고정됩니다.


 

벨트 내부에는 수 벨크로(Hook, 까슬까슬한 것)가 있어, 암 벨크로(Loop, 부드러운 것) 처리가 되어있는 이너 벨트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이너 벨트는 포함되지 않은 물건이라서 뭘 쓸지 고민하다가…

 

 

플라이(Flyye)의 듀티 벨트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플라이의 것은 올리브 드랩(OD)이 아닌 레인저 그린(RG)을 골랐는데, 다행히 색상 차이가 크게 나진 않네요.


 

그리고 이쪽은 사용하실 분들께 드리는 팁. 처음에 보셨듯, 막 구입한 시점에는 길이 들어있지 않아서 일자로 펴져있는데, 그걸 손보는 법입니다.

 

일단 요점은 이렇게 구부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부려지는 지점을 바꿔가면서.


 

길을 들여주면 됩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벨트의 양쪽을 잡고, 안쪽 부분(몸에 닿는)을 서로 마주보게 구부린 뒤 양쪽으로 비비듯이 움직여주면 됩니다. 내부의 고정용 벨크로가 살짝씩 풀리고 다시 붙으면서 모양이 잡힙니다.

 

 

짜잔. 대략 이렇게 됩니다. 4번째 사진의 정삼각형과 비교해보시면 확 달라진 게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패드를 붙일 때도 요령을 줘서 붙이시는 게 좋습니다.

 

대략의 위치를 잡고서(저는 패드의 X형 재봉선과 벨트 겉의 웨빙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둥글게 만 패드를 조금씩 안쪽에 붙여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안쪽의 곡선에 맞춰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물론 패드도 대충 붙여도 붙기야 합니다만, 제대로 붙이려면 이렇게 해야하더군요.


 

좌우후면 모두 같은 방법으로 길을 들여주고, 패드까지 붙인 모습. 이제 좀 사람 몸에 붙겠구나 싶은 모양입니다.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플라이의 듀티 벨트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버클의 위치조정에 약간 실패해서 조금 삐뚜름하네요. 이 부분은 좀 손보던가 해야겠습니다만, 좌우간 잘 붙었고 모양도 잘 잡혔네요.

 

착용해본 결과 착용감도 좋고, 외적으로는 딱히 문제가 보이지도 않네요. 배틀 벨트가 필요하시다면 선택지 중 하나로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물론 같이 사용할 적당한 이너 벨트도 찾아보셔야겠죠.

vip NETPX
2019.12.09 17:16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제품에 대한 유용한 후기를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구매를 고려하는 다른 회원분들께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old adsl**
2020.06.15 18:05
듀티벨트가 정확한 명칭이 뭔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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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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