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커 택티컬..사이드킥 파우치..!!
사이트킥 파우치..라 하면.. 큰돌사의 MA64 사이드킥 파우치가 '탁'하고 생각나실 겁니다.
기중 큰돌사에서 나온 파우치들 중에선 개인적으로 호하는 녀석이라 색상별로 하나씩 소장하고 있는터..
비슷하게 생겨먹은 파이커 사이드킥은 어떻게 생겨 먹은 녀석인가..궁금증이 등짝에 딱!
가격도 너무 착해 빠져서 하나쯤 사둬도 괜찮겠다 싶어.. 호기심 앞세워 구매클릭 했습니다.
그래서..
왼쪽이 파이커..오른쪽이 큰돌..보기 편하라고 큰돌은 O.D컬러 입니다.
(이거 틀린 그림 찾기 수준이네요..-_-;)
1.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2. 전면 포켓 지퍼 손잡이.
3. 전면 2줄 4칸 Molle 와 전면 2줄 3칸 몰리.
뒷면의 차이는 확실합니다.
파이커의 사이드킥이 뒷면에서 단가 절감을 한 것 같습니다.
중년에 들어서 빠지는 속알 머리의 허전함처럼 횡~한 것이.. 마음이 마이 아픕니다.
비록 잘 보이지 않는 뒷면 이지만.. Molle가 촘촘하게 진을 짜고 있는 큰돌사의 사이드킥에 TWO 따봉 날립니다.
(이건..개인적인 취향이고..^^;)
객관적으로 볼때..
큰돌사의 반도 안되는 가격이라는 점은 고려한다면..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고도 남습니다..^^
이제 속을 봐 봅니다.
입을 쫙 벌려보자니.. 파이커의 사이드킥이 고정끈이 짧아 조금 덜 벌어집니다.
(이것도 단가 절감..?!!?)
물론..더 이상 더 벌어져야 될 이유는 딱히 없지만.. 그래도..짧은 것 보단 긴게 낳더라 라는..
뚜껑 쪽엔 파이커 사이드킥이 반전? 반칙?이 있습니다.
단가 절약?에 급급하던 파이커 사이드킥이 무려 '지퍼 포켓'이 포진 하고 있다는 사실.
뚜뚱!!
쉽지 않는 결정 이었을 텐데.. 파이커의 용기에 '물개 박수' 드립니다.
ㅋ..
큰돌사의 사이드킥이 지퍼 포켓은 업지만 대신 '고리'가 있다..고 어필하지만.. 탱크 앞에 리아카 느낌입니다.
파이커가 9회 초에 동점 홈런을 날리고,
9회 말에 큰돌이 파울 플라이 아웃..쓰리 아웃 체인지 되겠습니다.
이젠 연장전 입니다.
큰돌사의.. 노 브랜드 지퍼 입니다.
그냥 '중국제 싸구려 후진 지퍼'.. 라고..동대문 지퍼가게 사장님이 말하셨습니다.
예전에 듣보잡 브랜드 전술가방을 사던 시절..
지퍼 슬라이드가 깨져서 가방 수리점에 갔더니..이게 수리비가 가방값에 육박하는기라..
지퍼가 중국산이라.. 통으로 갈아야 한다는 말.
중국산 지퍼는 같은 4호 규격일지라도 미~묘하게 우리나라 지퍼 슬라이드는 안 맞는다네요.
어차피 버릴거면 직접 DIY수리 하겠다는 오기를 부려..
동대문 지퍼거리까지 가서 지퍼 슬라이드를 구했다는 전설이..(젠X.. 차비가 더 나왔다는..)
그래서 지금은 YKK지퍼 성애자가 되어 버렸다.. 라는 옛날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여지껏 큰돌사 제품들의 지퍼가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으나..내구성에는 의구심이 쪼금 남아있습니다.
ㅋ~
그런데 놀라운것은..
파이커의 사이드킥의 지퍼는 브랜드가 있어요.
(물론..낯선 브랜드지만..그만큼 품질에 자신 있다는 거겠죠.)
위가 큰돌..아래가 파이커..
지퍼의 두께가 느껴지시나요..?
(참고로 YKK는 더 두꺼버요..^^)
이것으로 파이커의 끝내기 홈런~ 입니다.
어째..리뷰가.. 사이드킥 파우치 배틀이 되었습니다..-_-;
암튼..
정리하겠습니다.
"이거 물건 입니다.!"
May The Moll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