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팬츠를 하나 구매해 볼까 하여 사이트를 뒤지던 중
헬리콘텍스 팬츠를 구매하려 하였으나...
헬리콘텍스는 스판이 좀 부족하다는 후기도 있었고 생각보다 통이 넓다는 후기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이트를 더욱 뒤지던 중...드디어 발견한 슬림핏의 5.11 팬츠 "브라보 팬츠"
제가 딱 원하던 느낌의 바지라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우선 신상품이라도 포장이나 택은 뭐 거의 동일하네요.
비닐과 라벨, 택에도 신상품의 향기가 납니다.
이중으로 잠길 수 있도록 버튼과 똑딱이가 달려있고
허리 스티치는 5.11만의 색이 담겨져 있네요.
허리에도 역시 신축성이 있습니다. 다른 5.11팬츠보다 디테일에 신경을 쓴것같은 느낌입니다.
뒷주머니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포켓이 기본으로 두개 있고....바로 위쪽에 조그마한 포켓이 두개 추가로 있습니다.
핸드폰을 넣기에는 조금 작은듯 하지만 차키나 다른 작은 물건을 넣기에는 아주 좋은 사이즈 입니다.
앞주머니 포켓 위에도 작은 포켓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이 포켓역시 간단한 소지품을 넣기에 적합한 사이즈 입니다.
전체적인 바지의 디자인은 그냥 일반적인 면바지의 느낌이 강합니다.
색상도 stone이기 때문에 평범해 보이기는 합니다.
5.11 로고도 조그마하게 박음질 되어있고...개인적으로는 약간의 포인트로 주황색 로고를
적용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네요.
일단 "브라보"팬츠가 슬림핏이라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였지만.
이부분이 저를 너무나 반하게 했던 부분입니다.
바로 "신 축 성" 늘어남이 장난아닙니다.
슬림핏이나 살짝 붙는 감이 있지만...바로 이 신축성 때문에 입으면 엄청 편합니다.
쭉~쭉 잘 늘어나고 복원력도 아주 훌륭합니다.
전체적인 핏감이 아주 훌륭하고 앉았다 일어나도 늘어남 없이 아주아주 훌륭한 핏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혹시 몰라 32/32 로 구매를 했는데. 사이즈도 아주 잘 맞고 기장도 아주 잘 맞습니다.
저의 스팩은 182cm 에 74kg 입니다. 저와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32/32가 딱일듯 합니다.
5.11이 택티컬 브랜드이긴 하지만 "브라보"팬츠는 택티컬의 느낌도 있고
패션쪽으로도 살짝 신경을 쓴 부분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제작이 된것 같습니다.
안쪽 스티치 부분도 신경을 쓴 느낌을 받아고...
살짝 롤업을 해도 무난하게 소화를 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좀 짧게 있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롤업을 하고 입을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바지 자체에 힘이 없기 때문에 롤업 후 살짝 꿰메야...유지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와이프가 오랜만에 맘에 드는 바지를 사왔다고 다른 색상도 한두벌 더 사라고 하네요.
이렇게 얘기를 해준것이 얼마만인지...
저도 "브라보"팬츠가 맘에 들었지만 와이프도 꽤 맘에 든 모양입니다.
다른 색상이 "레인저 그린" 과 "블랙" 밖에 없다는것이 아쉽네요.
와이프 맘이 달라지기 전에 "레인저 그린"도 빨리 구매해야겠네요.
슬림하고 패션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5.11택티컬 브라보 팬츠" 아주아주 추천해 드릴만 한 팬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