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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착용감은 그럭저럭 하지만...
  • gold jiwon2**
  • 2020.02.14
  • 조회수 1,340
  • 댓글 1
작성자 후기 >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솔직히 실망스러운 감도 없지는 않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는 해도 몇년전 구매해서 너덜해질때까지 사용한 6만원대 전투화 보다 착용감은 썩 좋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먼저 균형 중심이 미묘하게 언밸런스합니다.

전투화의 중심축이 착용자 기준 약간 바깥에 위치해 기울어져 있어서 양 발을 11자로 일치시켜 어깨너비 만큼 벌렸을 시 착용자의 발목이 살짝 안쪽으로 꺾여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치 완만한 타원에 발을 딛고 올라서 있는 것 처럼요.

-깔창 문제일 수도 있긴합니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 같이 딸려온 굽 높은 깔창을 그대로 사용하니 전투화가 너무 꽉 끼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낮은 깔창을 사용했거든요. 그렇다해도 깔창이란게 수시로 바꾸어주는 부분임을 생각하면 분명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스피드 레이스의 위치 문제입니다. 스피드 레이스를 부분적으로만 사용할 거라면 스피드레이스는 발등이 아니라 발목에 위치해 있어야합니다. 발등에 스피드레이스가 있다보니 끈을 빠르게 매듭지을 수 있다는 그 장점이 부각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스피드레이스 없는 전투화와 크게 다르지 않을 지경입니다. 스피드레이스의 존재는 사이드 지퍼 전투화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요소지만 이 제품은 그 잘못된 위치 때문에 있으니만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쓸모 없는 주제에 제작단가상승을 유발, 소비자판매가격만 올려버린 느낌이랄까요.

 

세번째로 오염에 취약합니다.

가죽 자체에 물이 쉽게 스며들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 망할 놈의 숨구멍이(전투화건 근무복 단화건 이딴거 그냥 안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있다고 무좀이 안생기는 것도 아니고 발이 시원해지는 것도 아닌데...) 존재해서 물을 좝좝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가죽 자체가 물을 쉽게 투과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웃기게도 전투화 안에서 비롯된 오염이 빈번합니다. 이 전투화 신고 30분 걸어댕기면 전투화 앞코 부분에서 부터 발가락 접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소금기가 허옇게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전투화 자체의 약품 같은건가 싶었는데, 닦아줘도 몇 분만에 올라오는게 이상하더군요. 발 땀차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나타는게 수상해서 미친척하고 슥 닦아서 혀로 맛보니... 짭짤합니다...진짜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옛날에 신었던 군공제 접착식 전투화나 트렉스타 전투화에서도 보도 못한 오염이었습니다. 오래전 선임들이 신었다는 군공제 봉합식이 저랬을까 싶습니다... 발에서 생기는 오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장점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진짜 뭐라고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깨끗한 전투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라는 것, 가죽에 소금기가 스며드는 것인 만큼 전투화의 수명 자체에도 뭔가 문제가 될만한 점으로 비추어진다는 것...

 

마지막으로 밑창의 접착력이 다소 불안정합니다.

이제 불과 20일 신었을 뿐인데, 밑창 특히 발가락 접히는 부분의 밑창 접착력이 조오오오금 불안불안해졌습니다. 이건 제조공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고 모든 전투화에서 일반적인 현상임을, 특히 이런 저가형 전투화라면 더더욱 그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해 못할 것은 아니긴 합니다.

 

 

 

vip NETPX
2020.02.14 12:59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먼저 저희 넷피엑스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에 대한 소중한 후기 또한 고객님의 관심과 참여로서 소중한 정보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넷피엑스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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