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스페이버 툰드라 후디 플리스 자켓 구매 후 너무 만족스러워서 넷피엑스에서 다른 플리스 자켓을 탐색해봤습니다.

보들보들해 보이는 플리스 자켓 하나가 눈에 띕니다. 디자인도 맘에 쏙 들기에 주저없이 구매해 보았습니다.

바로..726 기어 택티컬 플리스 자켓 입니다.

배송받자마자 궁금증에 바로 꺼내 보았습니다. 와...촉감이 정말 부드럽습니다.스페이버 툰드라 후디 플리스 자켓과는 또 다른 느낌의

포근함이 확 느껴지는 촉감입니다.

하단에 포켓이 손을 넣기에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지퍼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담배를 집어넣고 지퍼를 닫으면 분실의 염려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같이 잘 흘리는 사람에겐 최적입니다.ㅎㅎㅎ

인조양털 원단이라 매우 부드럽네요. 목을 덮어주는 디자인이 보온성에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늦추위에 자켓안에 이너로 입거나

따뜻하지만 쌀쌀하고 추운 꽃샘추위에 단독으로 입어도 스타일링이 가능할 것 같아 맘에 드네요.

XL 로 주문해 보았는데 입었을 때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게 아주 잘 맞습니다. 174CM 78KG 저에게는 딱 좋네요.

이 플리스 자켓의 구매를 고민하다가 살 수 밖에 없었던 장점. 바로 이겁니다,

내부 안감이 메쉬 소재라는 것..땀배출이 용이해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땀났을 때 통풍이 안되면 자칫 땀냄새가 나거나 땀배출이 안됐을 때의 찝찝함이 없다는 것.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와.. 세심합니다. 꼼꼼합니다. 안주머니가 있네요.ㅎㅎ 살때는 디자인과 안감 소재만 보고 구매결정을 했는데..

놀랍게도 생각치 못한 안주머니가 있습니다.ㅎㅎ 돈이나 카드를 넣고 다니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손을 넣어보니 제 큰손이 반 정도 쑥 들어갈 정도로 주머니가 작지 않아 수납력도 정말 굿굿굿 입니다.

착용해보니 와..너무나 가벼우며 포근하고 따스합니다. 스페이버 툰드라 후디 플리스 자켓이 이너로 입기엔 자칫 답답하고 무거울 수 있는데

이 자켓은 너무나 가볍고 착용감 또한 보들보들..너무 좋습니다. 이거는 입어보셔야 합니다.ㅎㅎㅎ 말로 다 설명하기엔...ㅠㅠㅠ

목 부분도 조이지 않으면서도 목을 감싸줘서 보온력은 짱입니다. 목부분이 조이면 갑갑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자켓입니다.

목부분 지퍼를 내려봅니다. 디자인 정말 괜찮지 않나요?ㅎㅎ 왼쪽엔 벨크로가 있어서 맘에 드는 패치를 취향껏 붙였다 뗄 수도 있고

오른쪽에는 지퍼포켓이 있어서 수납도 가능하나 굳이 뭘 넣지 않아도 디자인 자체로 아주 만족스럽네요.

뒷모습입니다. 한마리의 흑곰새끼;;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제 눈에는 이마저도 맘에 듭니다.엉덩이를 살짝 덮는 디자인으로 너무 짧지 않은것도

장점이네요.

앞 부분 포켓에 손을 집어넣어보니 앞부분 포켓 또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수납에도 신경 쓴 제품이 확실하네요.

마지막으로 왼쪽 벨크로 부분에 가지고 있는 패치하나를 무심하게 붙여보니 다른 느낌의 자켓으로 느껴지는 만큼 패치의 활용도가

높은 자켓이네요. 이제 패치 쇼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좋은 자켓 득템하게 되어 기쁘네요.

넷피엑스는 역시나 사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