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성애자 답게 라이트는 자꾸만 손이갑니다.
그렇다고 매번 비싼걸 살 수는 없으니 좀 저렴한 EDC용으로 하나 질러볼까 했습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것이 바로 넥스토치 UL360 포켓 랜턴입니다.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개봉하니 이렇게 오밀조밀 구성품들이 들어 있네요.
스트랩, 본체, 에너자이저 AA배터리, 설명서 등입니다.
스트랩은 적당한 탄성과 견고함을 갖춰 걸어두기 좋게 되어 있고
작은 S비너가 함께 들어 있네요.
나름 브랜드 관리가 되는 넥스토치 답게 배터리도 힘있는 에너자이저로!
AA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설명서패키지를 열어보면 나름 알찹니다.
방수링도 2개 들어 있고 설명서도 이쁘게 잘 접어뒀습니다.
이제 본체를 한번 봅니다.
넥스토치 UL360 포켓 랜턴은 마치 마이크같기도 하고 스탠드램프 같기도 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실제로는 좀 더 하얀색인데 조명때문인지 그레이컬러처럼 나왔네요. 좀 더 밝은 하얀색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금속 소재로 잡아주고 있고
돌아가는 부분 역시 나름 튼튼하게 가공된 나사로 잡아줘서 디자인이 좋습니다.
실제로 2016/2017 2년간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인 ISPO 어워드도 받았더군요.
뒷면은 플라스틱 같지만 이 부분이 바로 자석입니다.
금속 소재라면 어디에든 척하니 부착됩니다. 매력요소 중 하나죠.
이 자력을 이용해 차량이나 철제난간 등에 쉽게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이렇게 세워둘때가 가장 얼짱각도입니다.
진짜 마이크 같기도 하지만 이게 바로 플래시입니다.
각도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램프의 180도 각도는 물론 아래쪽 자석고정부분도 빙글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 원하는 각도를 거의 대부분 만들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UL360이라는 네이밍이 딱 맞는거죠.
뒷면 커버를 열면 AA 배터리 삽입부가 나옵니다.
AA 배터리가 들어갈 공간을 제외하면 낭비되는 공간도 거의 없어서
디자인의 승리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쪽에는 방수실링이 있고 그 외 결합부가 없으니
방수 성능도 꽤 믿음직 하구요. IPX6등급 방수성능을 갖췄더군요.
뒷면 커버를 돌리면 불이 켜집니다.
불 켜지니 더 마음에 듭니다.
불은 한번 돌리면 10루멘, 한번 더 돌리면 70루멘으로 작동됩니다.
10루멘시 30시간, 70루멘시 3시간 20분이니 배터리 하나 치고는 짱짱합니다.
특히 뒷면 자석으로 이렇게 어디에든 손쉽게 부착됩니다.
제가 EDC용으로 장만한 이유입니다.
보통 차량 점검이나 책상 등에서 잠시 두고 쓰기엔 안성마춤이죠.
AA 배터리라 어디서든 쉽게 배터리 수급도 가능하구요.
이번 구매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애지중지 잘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