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핸드폰 파우치 검정색입니다. 파우치가 매달린 가방은 넷피엑스에서 현재도 판매중인
"[Rapid Dominance] Heavyweight Classic Messenger Bags - 클래식 메신져 백"
이라는 제품입니다. (현재는 일시품절이 되었군요 ^^; 우수한 제품인만큼 잘 팔리는 듯 싶네요)
일단 파우치는 가방 디자인에 변화를 좀 주고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에 가렸지만 해당 부위의 가방끈이 손상되어있어 이를 가리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
실 사용에 있어서 제 경우엔 핸드폰을 넣는게 아니라 PMP를 집어넣었습니다. pmp크기와 판매자분께서 올려주신 치수를 비교해보니 어찌어지 딱 맞게 들어가겠다 싶었던게 정말 들어가더군요 ^^; 휴대폰을 넣어 쓰려고 할 경우엔 휴대폰 크기가 커서 안들어갈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사진의 PMP 좌우를 잡아주는 벨트는 벨크로를 이용해 고정됩니다. 크기가 좀 있는지라 벨크로끼리 물린 면적이 좀 작습니다만 생각보다 강하게 고정되어 왠만큼 세게 흔들어도 떨어질 기미는 없습니다. 무거운 PMP를 잘 잡아주는걸 보니 일반 핸드폰의 경우는 떨어질 염려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상하의 경우엔 클립으로 고정이 되는데 물론 길이 조절이 되는지라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재질도 튼튼해보입니다. 기계부속에 끼거나 하지 않는 이상 기능을 상실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메신저백
제가 메신저백을 구입한 시기는 2008년 후반기입니다. 구입 이후 항상 이 가방만 사용해왔습니다. 1년 반정도 사용한듯싶네요. 그리고 오늘 이 가방에 휴대폰 파우치를 달아주었습니다. 그래서 파우치 리뷰를 간단히 쓰는 겸 이 가방에 대해서 좀 적어놓겠습니다.
일단 위의 메신저백은...무엇보다 내구성을 일단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었을때 이 가방은 무엇보다 내구성에서 돋보이는 까닭입니다.
사례를 들자면 1년여전 메신저백의 가방끈이 내리막을 질주하는 제 산악자전거 스프로킷에 말려들어가 그 부분이 좀 처참한 꼴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끊어진 실은 거의 없어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더군요.
또한 가시철조망에 긁힌적도 있습니다만 찔린곳은 뚫렸어도 긁힌곳은 어디인지 지금도 찾지 못합니다. 내구성 하나만큼은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생각보다 뛰어난 방수능력...일반적인 방수의 의미처럼 온전히 물기의 침투를 막는건 아니지만 원단이 상당히 조밀하게 짜여져있는데다 겉면을 한번 더 덮어주는 형태라 왠만한 비가 가방에 쏟아져도 내용물이 상하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또 아마 해당 상품 게시물의 코멘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수납공간이 생각보다 큽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2박3일 정도의 여행물품들도 감당해주더군요.
이쯤되면 칭찬만 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드실진 모르지만...
단점이래봤자 오래 사용하다보면 질릴 수 있는 심플함정도밖에 모르겠습니다. 가방을 무겁게하면 어께가 아픈것?.. 이건 크로스백이라서 갖는 단점이라 생각되구요.
고로 결론은 헤비웨이트 메신저백은 우수한 크로스백이다! 라는겁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으니 착한 녀석이죠. 다른분들이 가방을 구입해서 후회하는 일은 매우 드물거라 봅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좋은 제품 들여주시는 판매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