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튼튼함이네요.
30년동안 말 안듣는 놈 후드려패도 짱짱하게 쓸만한 품질이랄까.
끝 마감이 조금 좋진 않지만 라이터불로 살짝 처리하면 굿.
일반적인 혁대보다 넓어 착용감이 과하게 느껴질까 했는데 그런 것은 없네요.
저처럼 배 나온 사람이 힘을 꽉 줘도 잘 풀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장점이긴 하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한 것은
처음 착용할 때 느슨하게 매었다 싶을 때 혁대 끝을 당기면 되는 게 아니라
버클을 풀고 다시 당겨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큰 단점이 아닐 뿐더러 이게 장점일 수 있으니 싼 가격에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 생각이 들어요.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