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상 5.11 바지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큰맘 먹고 새 바지 한 벌을 구매했네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제품은 캐피탈 팬츠 입니다.
이름은 참 거창하네요.

제품은 언제나 그렇듯 투명한 봉투에 담겨왔네요.

이번에 운이 좋게도 키작남인 저를 위한 사이즈도 입고되었네요.
앞으로 짧은 기장 사이즈도 많이 팔아 주시길 바랍니다….ㅠㅠ

재질에 대한 구성은 이전 제품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테프론 코딩과 플렉스택이 적용되었네요.

전체적으로 스판끼가 있는데 허리 부분에 특히 더 유연한 재질로 처리되어 착용시 어느정도 늘어나서 편안할 것 같습니다.

앞, 뒤 주머니에는 볼펜이나 택티컬 라이트를 수납하기 위해 보강이 된 것 같습니다.

좀 특이한게 뒷 쪽 벨트 루프는 나일론 재질에 V자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점 입니다.
내구성과 벨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후면 주머니는 이전 제품들과 같이 탄창 주머니가 존재합니다.

정면 허벅지에 포켓이 있습니다.
이 포켓을 보니 구형인 APAX 바지가 생각이 납니다.
에이팩스 바지에서 주머니 각도를 꺽어준 느낌이 강합니다.

지퍼는 상단에서 하단으로 개방하는 형태입니다.

5.11답게 지퍼는 YKK지퍼를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YKK지퍼가 저렴한 노브랜드 지퍼보다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착용하던 5.11바지도 몇 년을 입으면서 지퍼가 잘 고장나지 않더군요.

앞쪽 주머니에는 스판 재질의 주머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큰 사이즈네요.

바지를 착용하고 앞쪽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았습니다.
대각선으로 되어있어 혹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편하게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네요.

주머니 내부에는 탄창이 쏙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공간을 지갑이나 휴대폰을 넣는데 활용하고 있죠.

앞서 확인했던 앞주머니 파우치 또한 탄창이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이 부분도 얇은 지갑이나 카드 지갑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골반쪽 전동적인 탄창 주머니는 크게 바뀐게 없는 것 같네요.
참고로 이 부분에도 휴대폰을 넣고 다니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모처럼 마음에드는 바지를 구매했습니다.
완전한 슬림 핏은 아니고 일자바지보다 살짝 슬림한 느낌입니다.
편안하면서 어느정도 핏이 나와서 좋네요. 페션용 바지가 아니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164cm에 65kg 채형인데 기장 수선이 필요 없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짧은 기장 사이즈좀 많이 들여와주세요….ㅠㅠ

키작남을 배려해주세요….ㅠㅠ

이걸로 상품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