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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짝퉁 체스트 리그에 날개를 달아준 정품 하네스
  • gold 소금맛커피
  • 2020.04.11
  • 조회수 1,130
  • 댓글 1
작성자 후기 >

 



따스한 봄날에 운동 좀 하려고 체스트 리그를 하나 샀습니다.

물론 언제 운동을 그만둘지 모르므로 '짭' 을 샀습니다.

그래도 맘에 드는 거 사려고 2만 3천원 이나 줬습니다. '짭' 주제에....

사고 났더니 그저 그렇습니다.

어깨받이는 모양만 냈을 뿐이고 메쉬나 쿠션 따위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등 뒤의 반사띠는 그냥 하얀색 무늬입니다.

생활방수인 듯 보이지만 시험해 볼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

그냥 단 한 가지 가슴주머니만 마음에 듭니다. 

가슴주머니가 2만원 어치, 나머지가 3천원 어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 커다란 저 등판떼기에도 메쉬 따위는 없습니다.

때문에 몸이 따듯하게 예열되면 등에 땀이 엄청나게 베입니다.

걷기 운동 하면서 몇 번 참아봤지만 등판의 육수는 늘 짜증을 유발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찍어 놨던 하네스가 세일을 한다는 소식이...


 

 

 

제 맘도 급하고, 관심도 없으실 것 같아서 제작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간단합니다. 적당히 자르고 조립해 주면 끝....

 

그러면 간지가 좔좔 흐르는 '남성용 스포츠브라' 가 탄생합니다.....ㅡ_ㅡ;

 

 

 

  

검정으로 깔맞춤을 했기 때문에 

앞모습이나 뒷모습이나 원하는 모양이 나옵니다

X자 모양을 만드는 저런 사이버틱한 디자인이 정말 제 취향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한 덩치 하는 관계로

브라끈이... 아니, 어깨끈이 살짝 짧다는 것입니다...





일단 가지고 있던 웨빙으로 뒤쪽을 연장합니다.

쉽습니다. 재료만 있다면 꿰어주고 끈 정리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





앞쪽도 연결해 주고 끈 조절을 해 주면 완성!!!!

2만 3천원 짜리 '짭'에 3만 8천원 짜리 하네스를 달아주었으니 

불평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습니다. 기냥 몸에 착 달라붙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넷피엑스'의 엄청난 세일 찬스 때문입죠!!!


 

 

 

이름에 '메쉬'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어디에도 메쉬는 없습니다. 

 

다만 어깨 부분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실리콘 처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물론 전 이 편이 더 좋습니다. 착용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2만 3천원 짜리에 달려 있는 3만 8천원 짜리 어깨끈 이니까요....  

 

하네스를 착용하고 그 위에 다른 장비를 이것저것 걸쳐도 두께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 같네요.

 

세일 기간이라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넷피엑스'에 영광 있으라~~~!!!

 

vip NETPX
2020.04.13 09:31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제품에 대한 유용한 후기를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구매를 고려하는 다른 회원분들께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