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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무한 신뢰의 피스톨라이트!
  • vip Helldiver
  • 2020.04.30
  • 조회수 1,749
  • 댓글 1
작성자 후기 >

피스톨이 늘어서 라이트를 뭘 살지 고민하던 차에,

저번에 구매후 꽤나 마음에 들었던 E6와 같은 넥스토치 WL10X Executor 를 선택했습니다.

 


 

230루멘으로 최근 나오는 라이트들과 비교하면 루멘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피스톨라이트 특성 상 근거리를 조사하게 되는데 광량이 무턱대고 높았다간...

셀프 눈뽕을 당하게 되겠죠.

 

 

CR123A 배터리가 1개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충전식을 선호하는지라 오라이트 RCR123A를 선택했습니다.

18650 배터리는 보호회로때문에 배터리 길이가 차이나서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다행히 이 배터리는 미묘한 차이 정도네요.

 


 

포장 내부에는 설명서와 제품 등록 QR코드, 여분의 오링과 미니 카탈로그가 들어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본 카탈로그 중에서는 가장 작은게 아닌가 싶네요.

 


 

손가락 두개로 가릴수 있을만한 크기라 별 내용은 없겠거니 했는데 스펙과 제품 링크 QR코드까지 알차게 집어넣었습니다.

다음에 살 게 늘었네요.............ㅠㅠ

 




상당히 심플한 원통형 디자인에 레일 장착부/스위치 정도만 튀어나온 구조입니다.

헤드에 HOT 이라고 적혀있긴 한데 피스톨라이트가 뜨거워질 정도로 켤 일이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ㅎㅎ...

 


 

배터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헤드를 제거해야 노출되는데,

일반적인 라이트보다 씰링이 상당히 훌륭하게 되어있습니다.

나사산 근처에 오링만 하나 끼우는게 보통인데 추가로 접점 근처에 실리콘인지 고무인지 씰링이 추가로 있습니다.

이러니 IPX-7 등급은 확실하겠죠?

 


 

일반적으로 피스톨라이트는 배터리 수납부가 뒤에 있어서 라이트를 떼고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WL10X는 헤드를 제거하는 방식이라 라이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충전식 배터리라 비교적 자주 교체/충전 해줘야되는 저로서는 정말 반가운 기능입니다.

 



 

잠금장치는 상당히 커서 손가락만으로 찾기도 쉽고,

구동 거리가 상당히 길고 확실하게 고정되는 느낌이 손가락에 전해져서 잠금 여부를 오인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스위치를 차단하는 방식이라 신뢰할 수 있겠네요.

 


 

스위치는 손가락을 방아쇠울에 넣지 않은 상태에서는 조작하기 쉬운 위치입니다.

조금만 누르면 누르는 동안에만 켜지고 사진처럼 끝까지 내려서 딸깍 하는 느낌이 나면 계속 켜져있게 됩니다.

실제로 한손만으로 조작할 일은 별로 없겠고 왼손 엄지로 조작하게 되겠지요.

 


 

잠시간 스위치를 켜진 채로 고정되지 않을 정도로만 누르고 버텨봤는데,

손가락에 무리가 올 정도는 아니네요.

잠깐만 켤 용도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혹시나 해서 반질반질한 표면인 캐리어에 비춰봤는데 오래 보는 상황이 아니라면 반사광에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CQB 상황에서 셀프 눈뽕으로 시야가 차단당하면 그것만큼 위험한 순간이 없죠.

 


 

갖고있는 피스톨라이트 3개가 모두 CR123A 두개가 들어가는 모델이라 건케이스 수납에 애로사항이 꽃폈는데,

이녀석은 CR123A 1발짜리라 위에서 봤을때 고정용 나사와 스위치가 살짝 보이는 것 외에는 라이트를 달았는지도 모를거같네요.

진정한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이라고 할 만 하네요.

이제 건케이스에 넣을때마다 라이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ㅠㅠ

사실 이 점 때문에 갖고있는 피스톨에 몽땅 이걸 달아줄까도 싶네요.

 


 

레버로 고정하고 나사로 조이는 방식이라,

사진처럼 라이트를 잡고 아래위로 세게 흔들어도 미동도 없이 딱 달라붙어 있습니다.

풀스틸 피스톨인데도 잘 잡아주는걸 보니 떨어질까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무거운 녀석을 하도 흔들어댔더니 손가락만 아픕니다.

 


 

이전에 넷피엑스에서 포스팅한 넥스토치 영상에서 실총기 반동에도 끄떡없는걸 봤지만,

테스트를 안 하고 넘어갈 수는 없죠.

풀스틸에 Co2 방식이라 반동하나만큼은 끝내주는 에어소프트건인데도 라이트가 깜빡거리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내구성과 신뢰성은 안심하고 쓸 수 있겠습니다.

 


 

사실 테스트 후에 떼고나서 눈치챈건데,

고정부에 있는 일자 나사만 풀어서 레일에 고정되는 부품을 움직이면 라이트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갖고있는 피스톨 중에 상당히 긴 총도 있는데,

거기에 달려면 확실히 조절이 필요하겠네요.

 

 



 

피스톨라이트라고 피스톨이랑 같이만 쓰라는 법은 없죠.

제가 손이 상당히 큰편이라 살짝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 플래시라이트로만 쓰기에도 충분합니다.

여러가지 파지법을 시도해봤는데 위 사진에 나온 두가지가 제 손에는 가장 편하네요.

 


 

지금까지 피스톨라이트를 5개정도 써봤는데 이 녀석은 디자인부터 신뢰성까지 뭐 하나 버리지 않고 편리하기까지도 한 느낌입니다.

카탈로그도 있으니 이제 넥스토치 제품군을 한번 늘려봐야겠네요 ㅎㅎ

 

vip NETPX
2020.05.04 08:54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제품에 대한 유용한 후기를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구매를 고려하는 다른 회원분들께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