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11 브랜드에 끌려 사긴 했는데 사고보니 용도가 애매하더군요.
디자인이나 기능은 아웃도어용이라기 보다는 평상복 또는 출퇴근용으로도 무난한 정도..
저는 택티컬 의류를 등산용으로 활용하는 지라 역시 테스트를 해봅니다.
1. 기능성 : 등산용으로 무난(봄, 가을 용)
- 신축성 & 통기성 : 보통. 잘 늘어나는 재질도 아니고 통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딱히 이 부분 기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고..
- 보온성 & 두께 : 등산용 또는 아웃도어용으로 보면 3~4월 또는 9월 정도 날씨에 적당합니다.
10도 이하 또는 25도 이상의 날씨에 착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아 보이고...
- 발수 : 성능 좋음, 이슬비/보슬비 정도의 소량 강우에 끄떡없었음
- 기타 : total 6 포켓인데 앞주머니 중간부분에 탄창 수납용 같은 소형 주머니가 있네요..대형 휴대폰(갤 노트급) 수납에 딱 좋음
* 다만 등산하면서 사진을 자주 찍는 편이라 휴대폰 넣다 뺏다하기는 좋은데 꺼낼 때마다 땀이 꽤 많이 묻어 나오는 것이 단점
2. 핏 : 밑단폭이 과도하여 수선 필요...수선 후 fit good!!
- 이벤트 기간에 구입하다보니 물량 제한으로 제 치수(178 cm - 72 kg - 31 inch)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30-34를 사서
기장과 밑단폭을 과감히 줄이고 나니 슬림핏으로 대변신..약간의 수선비가 들었지만 만족할 만합니다.
* 제 허리가 31인치 정도인데 30치수를 입으니 슬림핏으로 딱 맞더군요. 총 기장은 거의 8cm 줄였네요..
3. 종합 : 봄/가을 아웃도어용으로 괜찮음
- 기능성 무난하고 (수선 후) 핏도 아웃도어 필로 합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