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카키색으로 지를 예정이였지만 국방예산을 편성하는 그 순간 죄다 품절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걸로 대신 질렀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절대로 없었죠.
왜냐하면 색깔에 상관없이 모두 크기가 같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계속 안지르고 버티면 이마저도 품절될지도 모르니까 결국 질렀죠!
이것은 용량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반드시 질러야할 명분과 가치는 충분했죠!

참고로 촬영이 끝난 직후, 이 가방은 프라모델 교본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