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이 되면 이번엔 넷피엑스에서 어떤 광복절 기획상품을 준비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동안 프로젝트상품 몇가지를 구매하면서 좋은일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뿌듯했기에 이번 프로젝트에도 동참했습니다.

우산을 5만원가까운 금액을 주고 구매한적이 없어 약간은 고민했지만 상품을 받아보고나서는 진작 살껄...하는 후회가ㅎㅎ

박스를 열어보니 동그란 통에 담겨있네요

포장부터 엄청 신경쓴 테가 나고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스티커까지 제작하셔서 부착을 해주셨네요

우산 개봉샷입니다.

우산파우치에도 '인무원려난성대업'이라고 새겨져있습니다.

사람이 멀리 생각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보통 싼 제품을 구매하면 이런 프린팅들이 겹쳐있거나 접혔을때 쩍쩍 붙고 하는데 

인쇄에도 신경을 썼는지 전혀 그런부분이 없습니다.

우산을 꺼내고 진짜.....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제작을 했는지 계속해서 감탄을 하네요

그냥 빼서 버리는 택에도 이렇게 ........이걸 어찌 버릴까요ㅠㅠ

이 택도 소장을....

그리고 손잡이

천연목재에 안중근 의사의 지장이 각인되어있습니다.

보통 우산의 손잡이는 날이 엄청 덥거나 하면 손잡이 부분이 녹아서 끈적거려서

버리기 일쑤였는데 목재로 되어있어 그런일도 없을테고 목재특성상 때가 타도 지저분해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죠

우산파우치에 깨알같은 태극기형상과 우산 안쪽에 깨알같은 독립 라벨도 부착되어있구요

독립군과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라고 하여도 우산은 우산입니다.

아무리 포장이 잘되어있고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하더라도 우산의 역할을 해야겠죠

우산을 먼저 펼쳐보니 아주 부드럽게 펼쳐지고 접을때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우산대와 우산살도 살펴보니 엄청 튼튼하고 마감도 잘 되어있습니다.

우산을 마구 흔들어 보았으나 흔들림도 없네요

우산 2개의 면에는 안중근의사의 유묵과 지장이 실크 인쇄되어있습니다.

쓰고 다니면 보는 사람들도 그 의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되려나요?

우산캡이라고 하죠

접어서 들고다닐때 바닥에 콩콩 찍으면서 다니게 되는데 이부분은 고무소재라서 미끄러짐이 덜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많이 찍고다니면 기스는 나겠죠?ㅎㅎ

상세페이지를 봤을때 직접 펼쳐보는것으로 권하신다고..글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무슨뜻인지 상품을 받아서 직접 펼쳐보고 눈으로 보니 무슨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100프로 이해가 가네요

진짜 이 우산은 직접 펼쳐봐야 진가를 알 수 있을거같네요

우산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라 우산을 수도없이 사봤는데 펴고 접을 때 이 느낌....처음입니다ㅎㅎㅎ

좋은일에 동참도 하고 좋은 우산도 받고 비싸지만 후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