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 플레이트를 넣는데 서바이벌게임용 레플리카 베스트를 살 수는 없고, 그렇다고 고가의 511제품이나 오리지널 플케를 살 수도 없는데 마침 좋은 제품이 나왔네요. 시중에 511캐리어 카피도 이 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나와있지만 기능미 있는 디자인이 더 좋아보여 구매했습니다. 

 시중의 트레이닝베스트가 511플케를 참고한 반면, 이 제품은 LBT사의 트레이닝베스트를 많이 참고하고 개량했네요. 그래서 같은 규격의 중량판이 호환되지만 스페이버 제품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에 LBT제품을 구입하신 분들은 중량판만 스페이버 제품을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LBT에서 선정리용 고리를 없애고 대신 중량판을 받아주는 웨빙을 추가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 부분은 더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일단 그냥 밀어넣는 방식의 플케보다 중랑판 고정이 확실한게 정말 좋습니다. 아쉬운건 몰리웨빙이 몇줄이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겁니다. 야외달리기 할때 파우치 하나정도 달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휴대폰이나 간단한 소지품 같은거. 어쨌든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