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다수의 나이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비밀스럽고 반사적 대응에 사용할만한 나이프는 없다. 7년 전에 사용했던 양날 나이프가 유일한데 그놈은 날 끝으로 향할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이라 예리함은 있었지만 날과 날 끝이 휘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기에 많은 고심한 끝에 평소 눈여겨보았던 Fox Knife U.T.K. Undercover tactical knife를 과감히 질렀다. 경량의 핑거형 양날 나이프로 근접 대응에 대단히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내가 생각했던 최적의 나이프였다. 나는 폭스나이프를 대단히 신뢰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 나이프는 역사 있는 유명한 나이프이다. 프랑스 포병 공수 특전단에 납품되는 비밀병기이다. 여기서 잠깐 포병은 후방에서 날리는 역할인데 왜 낙하산을 탈까? 하는 의심을 멈출 수 없었다.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최전방의 주요 타깃의 좌표 획들을 위한 침투일 것이고, 둘째는 선봉 포병부대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지금의 전술과는 다르지만 과거의 전투에서 포병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했다. 적진에서 360° 포사격을 상상해보자 아군에게는 천국이지만 적군에게는 지옥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특전단을 운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제품은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모두 동일한 스테인리스 스틸인 N690Co의 고급강재를 사용하였다. 가벼우면서 탄소 함량도 높아 경도도 좋고 부식에 매우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폭스나이프사에서는 고급 나이프에만 사용한다.
▪ FX-629 보급형 / 날 길이기 9 cm로 짧으며 G10의 유리섬유 손잡이로 되어있다.
▪ FX-635 T 군납형 / 날 길이가 10.5 cm이며 G10의 유리섬유 손잡이로 되어있다.
▪ FX-635 군납형 / 날 길이가 10.5 cm이며 매우 가볍다. 손잡이가 없으며 주로 던지기 용으로 사용된다.
넷피엑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FX-629 모델이다. 여기서 잠깐! 군납형의 날 길어 10.5 cm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비밀은 날과 손잡이의 연결 디자인에 있다. 보통의 검은 날과 손잡이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이 나이프는 날 중심선이 손잡이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은 찔렀을 때 손잡이까지 쭉~ 밀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0.5 cm 짧은 느낌이지만 15 cm 이상의 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던지기에도 공기저항이 매우 좋아 치명적인 양검이라 할 수 있다. (날 길어 15 cm부터 사람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어 법적 제재 사항임)
손잡이가 있는 경우 Kydex Sheath(FX-629, FX-635 T)을 손잡이가 없는 것은 가죽 Sheath(FX-635)을 제공한다.
폭스나이프사에서 보급형(왼쪽)과 군납형(오른쪽)의 재원과 강재의 성분을 분석한 보고서이다. 두 제품의 사실 확인을 하고 싶으시면 찬찬히 읽어보기 바란다. 날 길이만 다름을 알 수 있다.
Fox Knife U.T.K. Undercover tactical knife 꺼내 볼 때마다 엑스칼리버를 보는 듯한 멋짐에 감탄한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이것을 꺼낼 때는 응급 상황임을 알리는 신호이다. 꺼내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좌측의 사진처럼 숫돌을 휴대할 수도 있고 또는 분리할 수 도있다.
Made in Itery의 국가명이 찍혀 있다. 우측 사진에서처럼 보급형 나이프라 날 길이가 짧음을 잘 알 수 있다. Sheath와 나이프 간에 유격이 발생한다. 빈 공간에 마 끈을 넣어 주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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