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무릎꿇어 지지하며 로프 당가는 일이 많은 세일링 용 바지를 찾던 중에
할배아재의 상징이 되어버린 등산바지는 절대 싫어서 블프 세일을 즈음하여 구입했습니다.
170에 75키로에 일반바지 32가 점점 타이트해지고 있어서 ㅠㅠ 택티컬 의류들은 사이즈 감이 전혀 없었는데
상품정보 이미지로 보았을 때는 너무 슬림하고 다리가 기~~~일어 보여서 쫄은 마음으로 활동성 고려해서 34로 주문했습니다.
기장 잘라내면 삽입하고자 했던 무릎 패드 위치가 정강이로 내려가면 어쩌나 하는 숏다리의 두려움에 패드부터 확인해 봤네요.
패드가 슬리브로 쓰는 소프트 타입 넣어 보았는데, 삽입 공간 편하게 되어 있고 보이지 않는 안쪽에 삽입 주머니가 두세개 있어서 다양한 패드들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주받은 숏다리 임애도 불구하고 기장 자르면 끝단 하이라이트 날라갈텐데 우려 했습니다만, 추겨 올려서 조금만 말아서 잘 감추면 수선 안하고 우길수 있을 적당한 기장입니다.
핏도 사진 처럼 타이트하지 않아요. 활동하기 편하게 입체재단 되어 있어서 움직일때 여유롭습니다. 이정도 택티컬 의류들은 어느정도 생활방수는 될것 같구요.
허리가 좀 큰 상황이라 패드 위치 정확하게 잡으려면 벨트가 필요하네요. 적립금 쎄게 주시면 어울리는 전술 벨트로 블프 세일 마감전에 하나 더 구매하고픈 얋팍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후기 드립니다.
저희 제품 꾸준히 이용해주시고 앞으로도 구매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평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