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격자 와플형 원단이다. 이것이 얼마나 좋으냐 하면 첫째, 열을 품고 있고 그리고 열이 결을 따라 이동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Helikon-Tex Level 2 Underwear 의 경우는 와플형이 피부 쪽으로 향해 있어 체온이 온몸으로 이동한다는 것이고 Helikon-Tex Alpha Hoodie Grid Fleece는 와플 형이 바깥쪽으로 되어있다. 방풍 또는 보온 재킷을 함께 착용할 경우 열 손실을 잡아주는 역할이 탁월하다. Helikon-Tex Level 2 Underwear 와 함께 착용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181cm 83kg EU: XL, US: L 내게는 적당한 사이즈이다. 조금 타이트하게 입기 위해 한 치수 아래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으나 추천하고 싶지 않다. 택티컬 제품인 만큼 최적의 활용을 위한 설계로 되어 있기에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예를 들자면 소매 끝 조임 현상과 팔꿈치 위치 이탈 그리고 전면 지퍼를 끝까지 올릴 경우 턱 아래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제품은 속 레이어와 메인 레이어를 동시에 충족하여야 하기에 더욱이 그러하다.

지퍼의 명품 양방향 YKK 지퍼가 적용되어있다. 지퍼고리는 민자형으로 리모델하였다. 속 레이어로 착용하는 피복의 경우 피부에 앞 박을 덜 받기 위해 교체하는 편이다. 후드는 탄성 바인딩 형태로 신축성이 좋아 외부와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형태이며 이마 쪽으로 올라갈수록 시아방해가 되지 않게 약간 뒤로 밀려있는 형태이다.

메인 라이너로의 역할 수행을 위한 보강은 완벽했다. 와플 원단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스판 소재로 한 겹을 더해 보온과 유연을 더했다.

전면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턱 마스크 형태로 올라온다. 그런데 좌측 사진처럼 박음질이 되어있다. 내 생각엔 지퍼 걸림 현상 때문에 완전히 접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라나 큰 문제가 있다. 턱과 입술에 마찰이 매우 불편하고 신경 쓰인다. 그래서 박음질을 해제하고 착용하고 있다. 소매는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스판 원단으로 말끔히 되어있으나 이 또한 문제였다. 시계 착용 시 시계를 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소매 위에 시계를 착용하고 있다.

밑단은 고무줄과 코드락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부열과 외부환경으로부터 조절이 가능했다. 좌측 가슴 포켓은 넉넉한 사이즈이며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배선 아일릿이 되어 있다. 내부 원단은 통풍이 잘 되는 메시 형태로 온도 조절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메인 포켓과 어깨 포켓은 적당한 크기로 잘 구성되어 있으며 어깨에는 벨크로 부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내부 원단은 앞면 쪽 포켓 중심으로 되어 있고 뒤면은 와플 원단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최소한의 원단을 적용하여 경량화와 목적 위주의 디자인으로 생각된다.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사용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항상 좋은 제품으로 회원과 소통하는 넷피엑스의 깊은 마음에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