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가 단 하나인데다 그게 또 하필 작은 치수인 S이다보니 구매해도 맞질않아 입지도 못하게 되지않을까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근래 ABU의 패턴인 물품들을 수집하는 와중에 현지 생산품이라는 점을 보면 무시하기도 어려운데다
마침 원 사이즈인 덕에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는 메리트도 있으니, 못입는 물건이 되더라도 감안하고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결과적으로는 겨우 입어지기는 합니다만 워낙 딱 맞다보니 아무래도 답답하고 편하지는 않은데다 보기에도 좀 그렇고 하다보니
이것만 단독으로 입기에 적당하진 않고 굳이 입는다면 이너 용도로만 활용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제 경우 옷은 대체로 여유있게 입는 편이고 특히나 티셔츠는 편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서 실측 단면이 최소 53㎝ 이상은 되는 사이즈여야 선택을 하기 때문에 본 제품은 확실히 작은 편이고 (둘레로 따지면 거의 15㎝ 가량 차이)
다른 분들도 후기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원단의 신축성이 좋은 편도 아니라는 점도 있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ABU의 패턴 컬렉션의 일환으로 입수한 것이라 가지고있는 것들중 몇가지와 비교해봤습니다
APECS 파카(사진에서 오른쪽) 와 비교해보면 같은 신품이라도 원단의 차이 때문인지 약간이지만 톤이 더 짙은 편으로
특히 슬레이트 블루 색 부분이 두드러져보이게 눈에 띕니다
색이 많이 옅어진, 실제 사용되던 옷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특이한 색감인 DRIFIRE의 방염복(실제로 봐도 거의 보라색이 아닌가 싶은 정도) 과 같이 놓고서 보면 상대적으로 녹색조인듯 한 느낌이 듭니다
상품리뷰에 대한 적립금 적립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