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베르투치 필드시계를 직구하려 했었는데, 때마침 넷피엑스에서 런칭행사로 직구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였네요. 

일단 필드시계 답게 모든 부분이 헤비듀티 합니다.

시계의 바디 부분의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방탄 소재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맥풀 탄창 및 맥풀 제품에 많이 적용되었지요. 아주 딴딴한 플라스틱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브먼트는 무난한 일본제 미요타사의 무브먼트이구요. 

시계 시침, 분침, 초침의 정렬상태 또한 가격대를 생각하면 무난합니다,  필드시계에서는 별 의미 없다 생각합니다. 시계의 가독성은 매우 훌륭하며, 스위스제의 야광 도료 역시 야간에 판독성이 우수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방수와 시계의 글라스 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되지만, 방수 50기압은 상당히 아쉽네요.

미네랄 글라스의 약점은 같이 구매한 베루투치 프로가드로 상당히 방어가 될듯합니다. 

그리고  헤비듀티 나일론 나토밴드는 정말 몇십년은 쓰겠네요. 내구성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집니다.

구입에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좋은 시계를 구매해서, 넷피엑스에 감사드립다.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